2012-03-26 10:24
경기농업기술원, (주)우리술과 막걸리용 경기미 계약재배 협약 체결
화성--(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26일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주)우리술(대표 박성기)과 막걸리용 경기미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미의 안정적 소비와 도 막걸리 경쟁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도 농기원은 26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금쌀연구회, (주)우리술과 막걸리 가공용 경기 쌀 계약재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김포금쌀연구회(가공미 단지 대표 기원종)은 막걸리 가공에 적합한 다수확 품종중 하나인 보람찬벼를 재배하여 (주)우리술에 300톤을 공급한다. 김포금쌀연구회와 (주)우리술 간 계약재배는 2010년에 100톤을 시작으로 매년 재배 면적이 확대됐으며 막걸리에 보람찬벼가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에는 이 계약재배에 관한 모든 과정이 농촌진흥청 ‘막걸리 가공 원료곡 품질향상 종합 수익모델 연구’ 대상으로 선정돼 향후 가공 쌀 계약재배의 수익모델도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농기원은 농진청의 지원을 받아 공급단가, 손익분기, 소득 분석 등 다방면의 연구를 추진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최근 발효된 한미 FTA로 인해 농업의 어려움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 계약재배 모델은 쌀 재배 농가와 막걸리 제조업체 간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는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막걸리 제조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의 원료공급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

(주)우리술은 3년 연속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경기미를 막걸리 원료곡으로 사용해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및 술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업체가 출시하는 잣 막걸리, 숨 막걸리, 보리막걸리 등이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도 농기원 임재욱 원장은 “원산지 표시제, 생산이력제, 농진청 강소농 현장접목 연구과제 추진 등의 정책으로 가공용 쌀 계약재배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공용 쌀 종자 확보와 다수확 쌀 품종별 막걸리 적합도를 구명하여 가공업체와 농민이 윈윈할 수 있도록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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