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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구루 칼럼- K팝스타 박지민의 299점 그리고 직장인 자기계발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3월 27일 -- 지난번에 ‘K팝스타 박지민 그리고 직장인 자기계발’에 이은 두 번째 글입니다. 특히 지난 일요일(3월 25일) 박지민 양을 보면서 직장인 자기계발과 관련된 중요한 아이디어가 떠 올랐기 때문입니다.

박지민 양은 3월 25일 K팝스타 생방송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99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지요. 같은날 점수가 2등인 이미쉘 양이 276점을 받았습니다. 2등하고 무려 23점 차이가 났습니다. 그 까다로운 박진영씨도 99점을 주었지요. 물론 양현석씨와 보아씨는 100점을 주었습니다. 같은 날 다른 참가자들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높은 점수와 심사위원들은 물론 방청객으로부터도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박지민 양은 어떻게 해서 299점을 받을 수 있었을까?

분명 박지민 양은 박진영씨가 말한 대로 참가자 중 재능, 특히 고음에 있어서는 독보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만을 가지고 그런 점수를 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요. 다른 참가자들도 재능은 분명히 뛰어 납니다. 예를 들어 이하이양은 양현석씨의 말대로 R&B음악 부분에서는 박지민 양보다 훨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박지민 양만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299점을 받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 답을 찾기 위해서는 생방송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캐스팅 오디션때 박지민양은 ‘I Believe I Can Fly’를 불렀습니다. 박진영씨가 개인지도를 맡았지요. 그 날 노래가 끝나고 박진영씨의 인터뷰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박진영씨는 인터뷰에서 박지민 양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박지민양의 무기가 폭발적인 가창력인 줄만 알았는데 명석한 두뇌였다. 무서울 정도였다. 내가 말한 10가지 단점을 전부 고쳐 노래했다. 보통 친구가 아닌 것 같다.”

심사위원의 지적에 대한 적극적 수용과 개선

박진영씨는 ‘명석한 두뇌’를 이유로 꼽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명석한 두뇌보다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지적을 겸허이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 개선하려고 계속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 특징이 박지민 양이 299점을 받게 된 가장 큰 요인이지요.

심사위원들 중에서 박진영씨는 신랄한 비판과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합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하는 편이지요. 한마디로 ‘쓴소리 심사위원’입니다. 문제는 심사위원의 쓴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의 자기계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일과 행동 및 태도에 대한 주변의 쓴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활용할 것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위 사람들의 부정적인 쓴소리에 대해서 말이지요. 누구나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때 주위의 피드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느냐 아니냐를 결정하지요.

생방송에 올라와서 박지만 양이 처음 부른 노래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였습니다. 양현석씨와 보아씨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박진영씨의 평가는 달랐지요. 박진영씨의 평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잘하는 것, 즉 고음만으로 노래를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든 중저음을 보강해야 할 것 같아요. 그것만 보강한다면 정말 우승후보인 것 같아요. 고음에만 너의 의지해서 노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안타까운 무대였어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불렀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진영씨의 쓴소리는 계속 이어졌지요.

“박지민양 안에는 40대 중반의 데뷔 20년차 흑인 여가수가 있어요. 그분이 오신 날은 너무 능수능란해요. 박지민 양으로 노래를 부를 때는 노래에만 집중하는데 말이죠. 그 하나가 풀어야 할 과제인 것 같아요.”

물론 박진영씨의 지적이 노래를 너무 능수능란하게 한다는 부분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수는 노래에 더 집중을 해야만 한다는 의미의 지적이었을 것입니다.

세번째 생방송에서 박지민양이 박정현씨의 ‘꿈에’를 불렀습니다. 드디어 박진영씨가 90점을 주게 되지요. 그 전에는 쓴소리와 함께 늘 80점대의 점수를 주었지요. 이번에는 조금 더 잘되라는 조언에 초점을 맞춥니다.

“박지민양의 가창력은 부족한 것이 없어요. 다만 나이가 어려서 감정 전달이 잘 되지 않아서 갑갑했어요. 다음번 노래가 결정되면 가사를 멜로디를 빼고 읽어 보세요. 마치 영화대사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이 조금 더 폭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드디어 3월 25일 생방송에서 박지민양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꿈의 점수인 299점을 받습니다. 박지민 양은 ‘오즈의 마법사’ OST인 ‘Over The Rainbow’를 부릅니다. 노해하기 전의 사전 인터뷰에서 박지민 양은 노래를 부르는 태도를 말합니다.

“제가 앞으로 제 꿈을 어떻게 이루어 가고, 제 굼에 도달했을 때 어떤 느낌일까. 제 꿈을 생각하면서 제 미래를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특히 노래 후반부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인 부분의 가사가 의미 심장합니다.

“Birds fly over the rainbow why then oh why can't I”
“새들이 무지개 위로 날아간다면, 나도 날아 갈 수 있다.”

가수의 꿈을 키우는 소녀에게 이 문구처럼 가슴을 울리는 말이 또 있을까요. 새들이 무지개 위로 날아가는 것처럼 나도 내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이죠. 박지민 양이 이 부분을 노래할 때는 심장이 터질듯한 환희가 있었을 것입니다. 바로 박진영씨가 그렇게도 주장한 ‘진심’이지요. 그리고 이 진심이 심사위원들이나 방청객들에게 전달된 것은 당연하겠지요. 간절한 진심은 늘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염되는 법이니까요.

박지민 양이 이번 무대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추측하건대 박지민 양은 지금까지 심사위원, 특히 박진영씨의 쓴소리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준비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첫째, 노래 가사의 내용을 공감하기 위해 자기 또래가 주인공인 노래를 고른다.
둘째, 멜로디를 빼고 노래 가사를 영화대본처럼 계속 읽으면서 전체적인 느낌을 파악한다.
셋째, 전체 노래의 진행 전략, 즉 어떻게 시작하고 어디서 가창력을 폭발시켜야 할 지를 결정한다.
넷째, 기교를 최대한 자제하고 감정 전달에 집중한다.
다섯째, 계획한 대로 최대한 열심히 준비한다.

정리하면 지금까지 심사위원들로부터 지적 받은 사항을 하나씩 꼼꼼히 점검하면서 어떤 노래를 부를지, 노래를 어떻게 부를지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이지요. 물론 그 다음에는 당연히 열심히 연습을 해야겠지요.

299점을 받고 소감을 묻는 MC 윤도현의 질문에 박지민양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박지민 양이 노래를 준비하는 단계부터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열심히 더 노력해야 될 것 같구요. 진짜 감사합니다.”

우리 직장인들도 상사나 동료의 ‘쓴소리’를 박지민 양처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자기발전에 활용한다면 어떨까요. 경력을 쌓아갈수록 직업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겠지요. 대한민국 직장인 파이팅!

칼럼 작성자: (주)마이구루 간호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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