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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도 ‘우량종자’ 가려낸다

잡곡 우량종자 선별·파종으로 생산성 높일 수 있어 -

2012-05-01 16:14
농촌진흥청 제공

수원--(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1일 --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조, 수수, 기장 등 서속류 잡곡 재배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우량종자를 선별할 수 있는 염수선 방법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조, 수수, 기장과 같은 잡곡은 알맹이가 작고 종자 크기가 다양해 발아력의 차이가 크므로 영농 전에 미리 우량종자를 선별해 파종하면 안정적인 발아와 생육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잡곡은 종실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한 이삭에 수수는 약 3,000개, 조는 5,000개, 기장은 2,000개 이상의 종실이 달려 종자의 충실도가 다양하므로 종자 활력이 높은 우량종자를 선별해 파종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 수수, 기장 종자의 발아율은 72∼80 % 수준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낮아서 선별하지 않고 파종하면 출아율이 극히 불량해 재파종해야 하거나 잡초가 많이 발생해 생산성이 크게 낮아진다.

 농촌진흥청은 성공적인 잡곡 농사를 위해 잡곡 종류별로 우량종자를 선별할 수 있는 염수선 방법을 제시했다.
 조, 수수, 기장의 우량종자 정선을 위한 알맞은 염수선 방법은 수수는 물 1ℓ에 소금 약 50g(비중 1.035), 기장은 소금 약 35g(비중 1.025), 조는 소금 43g(비중 1.030)을 녹인 소금물에 잡곡 종자를 넣어 가라 않은 종자를 선별한 후 그늘에서 말려서 파종하면 된다.

 염수선으로 선별한 종자를 파종하면 정선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수수는 약 20 %, 기장은 14 %, 조는 31 % 이상 발아율이 크게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정기열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조, 수수, 기장과 같은 잡곡의 우량종자 선별 기술은 잡곡의 균일한 발아와 왕성한 생육을 유도해 안정적인 재배와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농촌진흥청
기능성잡곡과
오인석 과장(정기열 연구사)
055-350-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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