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22 13: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사망률’ 평가결과 최초 공개
  • - 암 종별로 연간 수술건수 10건 미만 병원 전체 50% 정도
    - 위암, 대장암, 간암 3개 수술사망률 모두 1등급 병원 51개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22일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사망률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초로 공개하였다.

* 수술사망률 : 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의료기관에 따라 진료결과 차이가 커지고 암 사망률에 대한 사회적 공개요구가 높아 평가를 추진하게 되었다. 암 수술사망률 평가는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3항목을 대상으로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하여 실시하였다.

의료기관별 암 수술건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연간 10건 미만 수술 의료기관 비율도 위암의 경우 51.6%, 대장암 52.6%, 간암 46.1%를 차지하였다.

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내 사망한 사망률(실제사망률)은 위암의 경우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나타났다.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위험도 보정 사망률)을 비교하였다.

* 환자별 사망 위험요인 :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암 병기(病期), 동반수술, 동반상병, 성별, 연령, 수술유형, 키, 몸무게, 과거 병력, 혈액검사 등
* 예측사망률 : 개별 의료기관이 전국에서 평균적인 진료를 한다고 가정할 때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구성(사망 위험요인)을 보정하여 예측한 사망률

연간 수술건수가 1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통계적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등급제외’ 기관으로, 의무기록에서 암 병기(病期), 동반수술 등 환자의 위험요인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의료기관은 ‘평가제외’기관으로 분류하였다.

‘실제사망률’과 ‘예측사망률’을 비교하여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높으면 의료의 질이 낮은 병원으로 판단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별 사망률 평가등급을 2개 등급으로 구분하여 공개하였다.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구간의 상한치보다 낮은 경우에는 ‘1등급’으로,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 구간의 상한치보다 높은 경우에는 ‘2등급’으로 공개하였다.

 암 상병별로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위암 93개, 대장암 122개, 간암 56개였다. 위암·대장암·간암 중 3개 암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51개였고, 2개 암이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38개였다.

심사평가원은 이날 암 수술사망률에 대한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실제사망률, 예측사망률 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상세히 공개하였다.

암 수술사망률 2차 평가는 위암·간암을 대상으로 2012년도 진료분 자료를 수집하여 2013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장암은 진료과정 및 결과를 포괄하는 평가로 전환하여 2011도 진료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금년 말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암 영역 평가확대를 위해 유방암, 폐암 등으로 평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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