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4 10:01
2012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부산 개최
부산--(뉴스와이어) 2012년 06월 04일 -- 전 세계 배구팬들을 매료시킬 ‘2012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가 6월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말 중국 닝보에서 개최될 결선에 앞서 치러지는 예선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예선 C조에 포함된 일본, 쿠바, 터키의 4개국 1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는 세계 여자배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3년 창설된 국제배구연맹(FIVB,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Volleyball)의 공식대회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여자배구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미국, 브라질, 쿠바 등 세계 최정상급 16개국의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169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겨루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부산국제배구대회, 2011년 그랑프리 배구대회 개최 이후 올해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부산지역의 배구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국제스포츠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회장소 편의 제공, 대회 홍보 및 국가별 서포터즈 지원활동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이 결선에 진출하는 ‘라운드 로빈(round robin)’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회 기간 중 매일 2경기씩 총 6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6월 8일에는 일본 vs 터키(13:30), 한국 vs 쿠바(16:00), 6월 9일에는 한국 vs 터키(14:00), 일본 vs 쿠바(16:30), 6월 10일에는 한국 vs 일본(14:00), 쿠바 vs 터키(16:30) 경기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후, 결선 개최국인 중국 및 조별(A~L조) 예선라운드 상위 5팀이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세계여자예선전(5.19~5.27)’에서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올림픽출전권을 획득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대회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대표팀에 양효진, 김희진, 임효숙 등 부산 출신 배구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여겨진다.

대회 관람료는 △일반 5천원 △학생(초·중·고·대학생) 및 군경 3천원 △일반단체 20명 이상 3천원, △미취학아동, 65세 이상 및 장애우는 무료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배구협회(☎051-900-9003)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국가대표팀들이 자국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치루는 뜨거운 승부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많은 시민들이 사직실내체육관을 찾아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해 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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