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소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대기업과의 격차 완화

2012-06-07 11:00 | 전국경제인연합회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6월 07일 --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중에도 중소기업들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영업활동에서의 수익성을 꾸준히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지표를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지난 4년간('08년∼‘11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5.44%를 기록해 대기업(5.38%)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대상은 ’08년 이후 전산업 기준인데, 이는 제조업의 전산업 내 비중이 50% 수준에 불과하고 대·중소기업을 구분하여 전산업 지표가 발표된 것이 ‘08년 이후이기 때문이다.

* 중소기업 : 제조업은 상시근로자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 이하, 도소매업은 상시근로자 2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 이하 등(중소기업기본법 §2, 令 §3)

중장기적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세는 견조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말 경제개혁연구소는 ‘00년~’10년 중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13.61%로 대기업(9.81%)보다 높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평균적 자산규모 격차가 ‘00년 25배에서 ’10년에는 17배로 감소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결과에서도 ‘90년~’09년까지 20년간 중소기업의 연평균 출하액 증가율은 10.8%로 대기업(10.0%)을 넘어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경영격차 분석과 시사점(경제개혁연구소, '11.12)
**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에 관한 해석(한국개발연구원, '12.4)

이처럼 중소기업들의 영업이익률 및 성장세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소기업의 법인세차감전 순이익률은 2.7%를 기록해 대기업(5.0%)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추세를 볼 때, 중소기업 순이익률은 '08년에 대기업 순이익률 대비 70.7%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54.2%로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 법인세차감전 순이익률(대기업 : 중소기업) : 3.3%:2.4%(‘08) → 5.3%:3.4%(’09) → 6.9%:4.0%(‘10) → 5.0%:2.7%(’11)

이와 같이 영업이익률 상승에도 순이익률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이자비용 등 영업外비용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영업활동은 잘 하고 있으나 외부차입금 과다 등 취약한 재무구조 때문에 영업外비용이 늘면서 순이익률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중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 中企 차입금/매출액 비중 : 25.6%(‘08) → 26.8%(’09) → 26.2%(‘10) → 28.1%(’11)

중소기업의 영업외비용, 영업외수익 등 영업외손익*을 구체적으로 보면, ‘08년~’10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의 영업외손익액은 매출액의 약 1.2%수준인 4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계정별로 보면 이자손익이 전체 영업외손익의 87.3%에 이르렀으며, 파생상품 관련 손익, 외환 관련 손익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되어 이자비용만 줄일 수 있어도 영업외손익 개선을 통해 순이익률이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영업외손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 기업경영분석 속보치에는 세부계정이 발표되지 않아, '08년∼‘10년을 분석함

한편, 우리 중소기업들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 등에 있어 중소기업간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0% 이하인 중소기업의 비율은 ‘02년 15.0%에서 ’11년 24.5%로 증가했는데 이와 동시에 영업이익률 10%를 초과하는 우량기업의 비율 또한 ‘02년 22.1%에서 ’11년 25.9%로 늘어났다. 부채비율도 100% 이하인 중소기업과 400%를 초과하는 중소기업의 비율이 모두 늘어나는 등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 관계자는 “향후 우리 중소기업들의 재무구조만 개선되어도 영업외비용을 경감할 수 있어 대·중소기업 간 격차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보도자료 출처: 전국경제인연합회
웹사이트: http://www.fki.or.kr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
이재준 조사역
6336-0671

이 뉴스는 기업·기관이 발표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언론 매체와 블로거는 보도를 목적으로 이 보도자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