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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0 11:01
KOTRA, ‘방글라데시 소매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 발간
  • - 기업형 소매유통업 비중 2015년까지 2.5배 증가 전망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6월 20일 -- KOTRA(사장 오영호)가 최근 발간한 ‘방글라데시 소매 유통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소매시장의 변화는 슈퍼마켓이 주도하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액은 최근 4년간 약 15%씩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1년 기준 슈퍼마켓 매출은 2.2억 달러로 전체 도소매업 중 2.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5.8%인 9.5억 달러 규모로 그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방글라데시 최초로 설립된 현대식 슈퍼마켓 Agora는 1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80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글라데시의 기업형 소매유통시장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했을 때 식료품, 신발류, 전기·전자 분야가, 지역별로는 다카와 치타공 지역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와 달리 방글라데시는 소매 유통업에 대한 외국인투자 규제가 없다. 따라서 백화점, 하이퍼마켓, 할인점, 아웃렛 등 아직 도입되지 않은 유통 부문에 진출할 경우 긍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방글라데시의 도·소매업 규모는 94.5억 달러에 달하며, 아직까지 외국기업의 진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점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유의해야 할 부분도 있다. 방글라데시의 수입품 관세는 100~350%에 달하며, 대도시의 토지구입비용도 3.3m2당 1,000~2,000만원으로 높다. 매년 임금이 10%이상 인상되고 있어 숙련 종업원을 구하기도 힘든 점도 애로점이다.

수입품에 대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회색시장(Gray Market)의 존재도 유의해야 한다. 사치품에 대한 높은 수입관세 때문에 화장품, 향수, 소형가전 등이 밀수로 유통되고 있다.

현지 유통시장을 노리는 우리기업에게 KOTRA가 제시하는 진출방안으로는 첫번째, 방글라데시의 현대식 유통망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이다.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60% 이상이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뷰티용품, 가정용품, 생활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랜차이즈를 통한 진출도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선호된다. 외식사업이나 의류분야의 진출은 현지에서 성장세가 더 빠르다. 마지막으로 직접 진출인 경우, 슈퍼마켓 체인이나 하이퍼마켓 형태의 진출을 검토할 수 있는데 매장확보방안, 입지조건, 합작여부, 투자위험 등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KOTRA 윤재천 시장조사실장은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기업형 유통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라며, “우리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지만, 사업 환경이 열악하고 특히 전력공급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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