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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현대식으로 다시 보는 영접도감의궤’ 발간

출처: 농촌진흥청
2012-07-02 16:08

수원--(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02일 -- 조선시대 사신을 접대했던 우리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현한 책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조선시대 외국 손님을 영접했던 기록된 ‘영접도감의궤’를 한글로 번역하고, 책 속에 수록된 음식들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재현한 ‘현대식으로 다시 보는 영접도감의궤’를 펴냈다고 밝혔다.

영접도감의궤는 조선시대 명나라와 청나라의 사신을 접대할 때의 영접 절차, 각종 의식과 이에 소요되는 물건, 음식, 인력 등에 관한 제반 사항을 기록한 책으로, 모두 16종의 의궤가 남아있다.

이 중 1643년 3월에 방문한 청 사신을 접대한 ‘영접도감연향색의궤’와 같은 해 9월 청 태종의 사망소식을 전하러온 사신을 접대한 ‘영접도감잡물색의궤’는 영접상에 올린 음식의 재료와 분량을 자세히 기록한 유일한 문헌으로, 조선시대 영접음식문화를 보여 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영접도감의궤’ 중 이 ‘영접도감연향색의궤’와 ‘영접도감잡물색의궤’에 수록된 전통음식 중 총 50종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소개하고 있다.

책에는 음식별로 원전에 수록된 재료와 분량을 일반인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재료, 분량, 조리법으로 바꿔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와 함께 상세히 설명해 놓았다.

이들 영접음식들을 보면 작은 구름 위에 있는 얼음 형태의 과자라는 뜻의 ‘소운빙(小雲氷)’은 밀가루, 참기름, 꿀을 넣어 만든 반죽을 밀방망이로 밀고 정사각형으로 썬 다음 기름에 튀겨낸 것으로, 질감이 파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채를 마디로 잘라 양념을 더했다는 의미의 ‘채수절(菜隨節)’은 오늘날 나물을 일컫는 궁중용어로, 미나리와 무를 4cm 정도 길이로 썬 다음 양념장에 버무리면 된다.

중국식 돼지고기 구이 음식인 ‘적저육(炙猪肉)’은 쇠꽂이에 돼지고기 덩어리를 꿰어 쌀뜨물에 여러 번 담가 구운 후 대꽂이로 살을 찔러 기름장이 잘 배도록 발라 구워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전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하는 한편, 출판권을 이전해 일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한귀정 과장은 “이번 ‘현대식으로 다시 보는 영접도감의궤’ 발간은 우리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식의 새로운 상품화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언론 연락처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유선미 연구관
031-299-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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