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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3 10:42
일주일 만에 또 태양흑점 폭발 발생
  • - 7.13일(금) 새벽 1시 35분 태양 중앙에서 3단계급 흑점 폭발
    - 내일까지 일시적인 단파통신 장애 발생 가능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13일 --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이동형)은 7월 13일(금) 새벽 1시 35분경 태양의 중앙에서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흑점 폭발은 지난 7월 7일(토)에 이어 일주일 만에 또 발생한 것이다.

※ 경보 등급 :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

이번 흑점 폭발로 태양에서 방출된 태양X선은 약 8분 만에 지구에 도달해 미국·캐나다와 남미 지역에 약 1시간 정도 단파통신 두절 현상을 일으켰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당시 밤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태양X선에 의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양X선과 함께 방출된 고에너지입자와 코로나물질은 오늘 내일 사이에 지구에 도달해 전리층과 자기장에 약한 수준의 교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 고에너지입자 : 태양흑점 폭발에 동반되어 우주공간으로 방출되는 높은에너지(10 MeV 이상)를 띈 양성자(proton)

코로나물질 : 태양을 구성하는 양성자, 전자, 헬륨이온 등 태양 대기 물질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고에너지입자와 코로나물질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일시적인 단파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이번 폭발을 일으킨 흑점번호 1520번이 현재 태양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향후 일주일간 추가적인 폭발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는 별 피해가 없으므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하고, “그렇지만 단파통신이나 위성운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항공사·군·위성관리기관 등은 우주전파센터가 제공하는 태양활동 예보와 경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전파센터에서는 태양활동에 대한 예보와 경보 서비스를 이메일과 문자메시지(SMS)로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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