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31 13:03
경기도, 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성공
  • - 삼성전자와 고덕산단 용지 분양계약 체결, 평택입주 확정
    - 사전입주협약 체결 후 19개월 만에 성사
    - 최소 100조 규모 투자, 3만개 고급 일자리 창출 기대
수원--(뉴스와이어) 2012년 07월 31일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삼성전자가 평택 고덕산업단지 용지매매 분약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소 100조 규모로 추정되는 삼성전자의 평택 입주가 확정됐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31일 오전 삼성전자 본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 이재영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덕산단 분양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분양계약 체결은 지난 2010년 12월 23일 사전입주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19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 일원395만㎡(약 120만평) 규모 고덕산업단지에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 30,000명 이상의 고급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경기도시공사는 8월부터 공사를 시작, 오는 2015년 12월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투자는 그간 삼성전자가 진행해온 국내외 생산라인 투자 중 사상 최대 규모이며, 단지 규모 역시 수원사업장(약 50만평)의 2.4배에 달해 단지 조성비만 2조 4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0조원이상 투자계획, 3만 명 이상의 고급일자리 창출
침체된 국내경제에 기폭제 역할 기대

삼성전자는 이번 고덕산업단지 입주로 수원 → 용인 기흥 → 화성 동탄 → 평택 고덕 → 아산 탕정으로 이어지는 광역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되었고, 세계 IT경제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여 국가경쟁력 강화는 물론,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권 개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 경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과 고덕국제화지구 개발사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브레인시티·서탄산업단지 등 주변 개발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는 고급일자리를 국내로 돌려야 한다는 김문수 지사의 강력한 지시에 따라 투자유치에 성공한 사례”라며 “그동안 김문수 지사가 추진해 온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하는 융·복합 도시건설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융·복합 도시건설 개념 도입을 통해 고덕신도시가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터와 삶터가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의미의 명품 융·복합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유치 위한 각고의 노력이 5년 만에 결실 맺어

경기도는 그 동안 삼성전자를 유치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2006년 9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가 지정된 이후,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진정한 의미의 융·복합 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토부와 25회에 걸쳐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2007년 7월 신도시 지구내 120만평의 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됐고, 같은 해 9월 산업단지 공급물량 396만㎡를 특별배정 받게 되었다.

이와 함께 진입도로·용수공급시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설치비에 대한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원유철 국회의원, 이재영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등이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를 수 십 차례 방문협의 하였으며, 산단내 KTX 통과에 따른 소음진동대책 등 현안사항들에 대한 해결을 위해 매주 2회 이상 실무진들이 만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7월 평택지원특별법에 지방산업단지 조성보조금 지원의 특례조항이 마련되었으며 2011년 7월과 2012년 1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고덕산단 기반시설설치비에 대한 국비 5,615억 원이 심의 결정되는 등 대부분의 현안사항이 마무리 되었다.

삼성전자의 조기 투자를 위해 ‘투자지원 협약’도 체결

이번 분양계약 체결 이후에도 기반시설 설치비에 대한 연도별 국비확보 지원, 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및 공장착공 등에 따른 인허가의 신속처리, 투자애로 해결지원 등 수 많은 문제들이 놓여 있다. 분약계약 체결 직후 경기도·삼성전자·평택시·경기도시공사는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빠른 시일 내에 공장이 가동 될 수 있도록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고덕산단 T/F팀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지속적이며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분양계약 및 투자지원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세계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외국이 아닌 한국, 그것도 경기도 평택에 최첨단 산업시설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대해 1,2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삼성전자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세계경제의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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