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2 14:36
청소년 통합문화예술 프로그램 ‘별별작업실’, 12주 대장정 마무리 예술 캠프 진행
  • 통합 문화예술교육으로 성장하는 취약층 청소년들
    KDB나눔재단 ‘별별작업실’ 12주 대장정 마무리하는 통합공연 및 수료식… 예술 캠프 개최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08월 22일 -- 취약층 청소년들이 12주 간의 통합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그 결과를 무대에 올리는 기회를 가졌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이 주관하는 청소년 통합문화예술 프로그램 ‘별별작업실’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도봉구 도봉숲속마을에서 예술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난 4개월 간 5개 장르의 예술교육을 받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모두 참가했다.

안전교육으로 시작된 2박3일의 캠프는 팀별 대항 게임을 비롯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영상 체험 활동, 친구들과 팀을 이뤄 5개의 행성을 만드는 무대 체험 활동,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도봉산 숲 체험, 함께 노래를 배우는 음악 체험 활동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20일 진행된 통합공연이었다. 5개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각각 무대, 의상, 연기, 음악, 영상 등 각 분야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아 온 아이들은 다른 장르를 담당하는 친구들과 협업을 통해 하나의 공연을 완성해 무대에 올렸다.

의상, 연기, 무대와 음악, 영상이 각각 한 조를 이뤄 준비한 통합공연은 기대 이상의 완성도로 박수를 받았다. 의상팀 아이들이 연기팀 아이들을 위해 만든 동물 의상과, 개성이 드러나는 무대팀 아이들의 작품이 돋보였으며 연기팀 아이들의 열정적인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영상팀 아이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를 토대로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은 재기 발랄한 영상을 선보였다. 마지막 음악팀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다는 의미의 가사를 직접 작사한 노래를 열창했다. “기대하고 기대해요. 우리의 마음이 자라는 시간의 문이 열릴 때까지”라는 가사의 진정성이 객석에 전해져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손을 잡고 부른 전체 합창과 자화상으로 만든 크레딧 영상은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은 참여 아동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과 가족들도 함께 관람해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공연 후에는 ‘별별작업실’ 첫 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과 함께 별별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활동을 체험했다.

KDB나눔재단 관계자는 “KDB 산업은행은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나눔재단을 설립했다.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별별작업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가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며, 친구들과 협업하는 즐거움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DB나눔재단은 아이들의 행복한 눈빛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39명을 대표해 수료증을 받은 한 아동은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별별작업실’ 수업이 가장 기다려졌고, 캠프를 통해 여러 명의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진솔한 소감을 남겼다.

아이들은 12주의 문화예술교육을 거치며 한 뼘 더 성장했다. 연기 수업을 담당했던 박준혁 강사는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 의지가 없고 서로 미루기만 하던 아이들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요즘은 어딜 가나 왕따가 있기 마련인데 ‘별별작업실’의 문화예술 교육은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게 된다. 당연히 따돌림이나 다툼도 줄어들었다”고 ‘별별작업실’의 성과를 평가했다.

올해 첫 삽을 뜬 ‘별별작업실’은 보완과 수정을 거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2015년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KDB나눔재단의 관계자는 “올해는 원년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융합해 통합하며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 내용을 만드는 데 주력했지만, 내년에는 통합예술교육과 함께 문화 콘텐츠 생산 과정을 통해 시장 경제를 이해하고,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는 통합 교육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DB나눔재단의 ‘별별작업실’은 저소득가정의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에게 연극, 음악, 미술, 영상, 의상을 결합한 통합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고 각각의 장르를 접목한 공연을 개최해 정서적 함양 및 자기 표현 능력을 개발하고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통합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해 6월 16일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12주 동안 주 1회의 통합예술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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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통합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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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 예술교육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 12주 동안 별별작업실 통합 예술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해 무대 위에서 공연을 펼쳤다. (사진제공: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 4개월간 5개 장르의 예술교육을 받은 별별작업실 청소년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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