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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2 13:15
정희경 6번째 개인전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 16일 개막
  • 2월 28일까지 서호미술관에서…치유와 안락의 공간으로 인도
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1월 12일 -- 정희경 작가의 6번째 개인전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가 오는 16일 경기도 남양주시 서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서호미술관은 12일 2016년 기획초대전 ‘속삭이는 빛 Whispering Light’을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 방송사의 힐링캠프촬영지로도 이름난 서호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찬란한 빛으로 뿜어내는 회복의 시간을 상징하는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다분히 이원론적인 화면 구성이 인상적인 신작들은 밝음과 어둠으로 화면을 극명하게 분할한 뒤 스폰지나 붓질로 이뤄진 다양한 색깔의 자잘한 흔적과 단색의 면들을 어두운 배경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단색의 바탕위에 무수한 몸짓을 반영하는 몸짓과 평안함, 따뜻함, 즐거움, 기쁨 등의 감정을 암시하는 다양한 색상의 영역이 공존하고 있다.

이처럼 작가의 화면은 정적인 영역과 동적인 영역, 외부와 내부, 밖과 안, 두려움과 안정, 단색과 다색, 강함과 유약한, 차가움과 따듯함 등이 함께한다. 추상과 구상적인 요소의 공존도 그렇고 선과 면, 날카로움과 부드러움 등 상극적인 요소들이 공존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부드러움과 밝은, 그리고 유연함으로 나타난다.

이같은 극적인 대비와 형체를 통해 무수한 인간관계, 타자와의 연관성을 나타내며 치유의 날개 혹은 어떤 안락한 장소를 표현한다.

박영택 미술평론가(경기대 교수)는 “정희경의 그림은 어두운 배경을 뒤로 하고 커다란 알 혹은 날개의 형상을 한 형태가 부유하고 있는 듯한 형국”이라며 “이는 천사의 날개이고 치유의 공간, 보호의 공간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원 안에 파스텔 톤의 색채와 식물 형상으로 보이는 다양한 형태가 빚어내는 은은한 이미지들이다. 이들은 겹겹이 겹치면서 심도 있는 공간감을 만들어내는데, 마치 한지 창문으로 배어나오는 온화한 불빛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혹은 우리네 달 항아리에서 풍기는 다사로운 밝음이나 보름달이 보여주는 그윽한 빛 같은 느낌도 든다.

정희경 작가는 희망을 빛으로 표현하고 있다. 휘황찬란하거나 장엄한 빛이 아닌, 수줍고 겸손한 태도로 빛에 접근하고 있다. 화폭에 담긴 빛은 마치 누군가 귓속말을 하듯이 은은하고 어깨를 토닥이듯 부드럽다.

그래서 그의 그림에는 뚜렷한 이야기가 보이지 않는다. 구체적 형상이나 강렬한 색채가 없다. 온화한 추상에 가까운 표현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는 작가의 심성과도 맞닿아 있는 듯하다.

구체적 메시지나 분명한 형상이 없는 그림이기에 정희경 작가의 작업은 ‘읽는 회화’가 아니라 ‘느끼는 회화’다. 이에 걸맞게 표현 방식도 추상적 방법을 따르고 있다.

화가 전주엽은 “이렇듯 정희경 작가의 최근작에 매력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타원형의 구성이다. 마치 달걀을 연상시키는 타원이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라며 “정희경 작가는 천사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이런 구성을 택하고 있다. 그래서 변형된 하트를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희경 작가의 작품 속에서 오래전부터 우러나오는 잔잔한 속삭임은 단박에 해외 유명화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우연히 리스본 아트페어에 참가했을 때 오픈하자마자 귀족이자 유명한 화가에게 두 점의 작품이 팔렸고 식사초대를 받기도 했다.

그 화가는 “다른 작품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정희경 작가의 작품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림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 질문을 했다.

정희경 작가는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 졸업 후 지난 2008년 수원 고운미술관에서 ‘동문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왔다. 2014년 예술의 전당에서 제2회 SMAF전을 했고 Under The Wing(행궁길갤러리, 수원문화재단), 속삭이는 빛 1(갤러리 아카스패이스, 서울), 속삭이는 빛 2(한옥갤러리, 서울)에 이어 지난해 뉴욕 블루클린 레이갤러리 전시회에 이르기까지 총 5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특히, 리스본아트페어(포르투갈), 팜스프링아트페어(미국 캘리포니아), 햄튼아트페어(미국 뉴욕), 홍콩어포터블아트페어(홍콩), 서울어포터블아트페어(서울), 부산아트페어(벡스코) 등 국내외의 아트페어에 참가했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2014 서울미술협회 회원전 등 단체전에 15회 이상 참가하며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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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빛 15025 (사진제공: 컬처플러스)
속삭이는 빛 15025
(사진제공: 컬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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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삭이는 빛 15025 (사진제공: 컬처플러스)
  • 정희경 작가 모습 (사진제공: 컬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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