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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08:46
충남도, 날아다니는 응급실 ‘닥터헬기’ 27일 출범식 갖고 본격 운영
대전--(뉴스와이어) 2016년 01월 20일 --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헬기가 드디어 충남 하늘에서 날개를 편다.

도는 오는 27일 천안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 출범식을 갖고, 닥터헬기를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문의 동승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

닥터헬기는 기내에 각종 응급의료 장비를 갖추고, 출동 시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1급 응급구조사) 등이 동승해 현장 도착 직후부터 응급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후송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첨단 응급의료 시스템이다.

닥터헬기는 특히 출동 결정 후 5분 내 이륙이 가능해 긴급 중증 응급환자 항공 이송의 최적 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내 닥터헬기 배치는 지난 2014년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송 취약지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인천과 전남, 경북,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중증외상·심혈관질환 등 응급환자 이송

충남 닥터헬기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및 외상센터가 설치되고 헬기 착륙장과 계류장 등을 갖춘 단국대병원에 배치됐다.

기종은 이탈리아 아구스타 웨스트랜드(Agusta Westland)사에서 제작한 ‘AW-109 그랜드 뉴(Grand New)’이다.

이 헬기는 최대 이륙 중량 3175㎏, 탑승인원 6∼8명, 순항 속도 시속 310㎞, 항속거리 859㎞이다.

탑재 의료장비는 이동형 초음파 진단기와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이동형 기도흡인기, 이동형 혈액화학검사기, 이동형 심장효소검사기 등 24종 242점이다.

닥터헬기 출동 대상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다.

응급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의료인과 소방(119), 경찰(112), 해경(122) 등의 출동 요청 지정자가 닥터헬기 운항통제실로 신고를 하면, 권역응급의료·외상센터 의료진 등이 운항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범위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반경 130㎞ 이내이며, 운항 시간은 연중 일출∼일몰 시간대다.

헬기 임차비를 포함한 운영 예산은 정부 21억 원, 도 9억 원 등 모두 30억 원이다.

◇외연도 4시간→60분 이송 시간 단축

도는 이번 닥터헬기가 본격 활동에 돌입하면 응급의료 취약지 중증 응급환자 신속 이송체계 구축, 중증외상·심근경색·뇌혈관질환 등 3대 중증 응급질환 사망률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해 도서지역은 응급환자 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 외연도(직선거리 120㎞)에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응급환자를 옮길 경우, 기존에는 선박으로 1시간 55분(43㎞), 일반국도 2시간 7분(104.7㎞) 또는 고속도로 2시간 4분(147㎞) 등 4시간가량 이동해야 했으나, 닥터헬기는 출동에서 권역응급의료·외상센터 도착까지 60분이면 가능하다.

또 보령 호도 3시간 4분(이하 고속도로 이용 기준)→56분, 삽시도 2시간 49분→48분, 원산도 2시간 29분→46분, 당진 대난지도 2시간 9분→38분, 태안 가의도 2시간 43분→54분, 청양 칠갑산 1시간 12분→26분, 서산 팔봉산 2시간→38분 등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이송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급의료기관 도착 전 사망 ‘줄인다’

이송 시간 단축은 3대 중증 응급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내 이송 비율을 높이고, 응급의료기관 도착 전 사망자 수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4년 응급실로 옮겨진 3대 중증 응급환자 1만 1445명 중 이송 시간이 1시간 이상 소요된 환자는 60.3%(6896명)로 나타났고, 이 중 63%(4330명)는 3시간 이상이었다.

병원 문턱을 넘기 전 숨을 거둔 환자는 1776명으로, 비율로 따지면 충북, 경북, 강원, 전북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중증외상은 1시간, 심혈관질환 2시간, 뇌혈관질환은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송기철 도 식품의약과장은 “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와 역량 있는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관건이지만, 천안에만 상급종합병원 응급의료 자원이 집중돼 있어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닥터헬기는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 충남 119 소방헬기와 함께 도내 중증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착륙장 등 항공 이송 기반 마련

한편 도는 지난해 닥터헬기 도입을 앞두고 항공 이송 기반 마련에 집중해 왔다.

도는 우선 도내 각 시·군 종합운동장과 학교 운동장, 하천변 체육공원 등에 닥터헬기가 착륙해 응급환자를 옮길 수 있는 인계점 93곳을 확보했다.

또 보령 외연도와 당진 대난지도, 서산 고파도, 태안 가의도 등에는 착륙장을 건설 중이다.

오는 27일 오후 1시 단국대병원 강당에서 열리는 출범식은 추진 경과보고, 헬기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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