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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1 10:29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 개원 5년 만에 자연주의 출산 3000둥이 맞이해
  • 한국에서 자연주의 출산의 첫 장을 연 메디플라워, 3000번째 자연주의 출산 아기 탄생
서울--(뉴스와이어) 2016년 03월 11일 -- ‘분만대와 회음절개, 출산 후 아기가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는 산부인과’, ‘조산사가 1:1로 관리 하는 산부인과’로 유명한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자연출산센터(원장 정환욱)가 개원 5년 만인 2016년 3월 1일, 자연주의 출산으로 태어난 3000번째 아기를 맞이했다.

3000번째 자연주의 출산 아기 몽이(태명)는 이지연씨 가정의 첫 번째 아기로 순산이었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

소규모 산부인과 의원들이 초저출산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잇달아 폐업하고 있지만 정환욱 원장은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를 개원하여 5년 4개월 만에 ‘자연스러운 탄생’ 3000번째 출산을 달성함으로써 아기 중심, 엄마 중심, 가족 중심의 자연주의 출산 문화를 정착시키며 존폐 기로에 서 있는 한국 산부인과 병원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에서는 2명의 산부인과 전문의와 8명의 조산사, 둘라팀을 포함하여 40여 명이 작은 병원에서 한 팀이 되어 ‘자연스러운 탄생’을 돕고 있다.

자연주의 출산을 뜻하는 ‘자연스러운 탄생’이란 아기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세상에 나오도록 평화로운 환경에서 엄마 스스로의 힘으로 출산하도록 돕고 경막외 마취나 응급제왕절개 등 필요한 의료적 중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가 대기하는 자연주의 출산 방식이다.

2010년부터 김세아, 김효진, 추상미, 이현경, 정상훈 등의 연예인들이 입소문으로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를 찾아와 행복한 출산을 하였고 2015년에는 이윤지, 박광현, 박은태, 정주리 외에도 주영훈, 이윤미 가정이 둘째 아기 라엘이를 큰 아이와 함께 가정출산을 하도록 도운 연예인 선호 병원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메디플라워에서 이루어진 3,000건의 자연주의 출산 중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은 390건으로 제왕절개 비율이 전체 출산의 13%에 그쳤다.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권장하는 제왕절개율이 15%임을 감안할 때 이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분만 중 36.35%를 차지했던 제왕절개 비율은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 출산으로 인해 2012년 36.87%, 2013년 37.63%, 2014년 38.84%로 다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메디플라워 자연주의출산센터에는 임신부와 산모의 건강 상황에 따라 대부분 질식분만(vaginal birth)이 가능하다는 의학적인 기준이 있다는 점을 알고 상담하는 임신부 중에는 제왕절개 수술 후 둘째 또는 셋째를 임신한 산모나 역아(둔위 breech) 임신 산모들이 많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제왕절개 분만 외에는 다른 출산 방법을 제공하지 않는 현실에 비해서 메디플라워가 특이한 점이다. 실제 메디플라워에서는 철저한 상담과 교육, 관리를 통해 역아와 쌍태아 브이백(VBAC) 출산도 질식 분만에 성공한 경우가 많다.

정환욱 원장은 “아기를 낳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모유수유, 아기와의 안정적 애착형성을 위한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아이의 심리 및 신체발달뿐 아니라 부모의 삶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출산 현실은 이를 준비할 사전 교육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출산 당사자인 임신부 대부분이 가족과 분리된 채 좁은 진통 침대와 분만대에서 금식과 제한된 움직임의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그것이 더 안전하고 당연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에서는 건강한 임신부와 남편이면 누구나 자연주의 출산에 성공할 수 있다. 다만 아기를 낳기 전에 병원에서 체계적인 산전 관리를 받고 위험 요인을 평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환욱 원장은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는 ‘자연스러운 탄생 교실’을 통해 스스로 출산하는 힘을 기르도록 임신 부부에게 임신 초기부터 10시간 이상 철저한 교육을 실시한다”며 “철저한 영양관리 및 체력관리와 더불어 히프노버딩 같은 호흡과 이완법을 배우고 충분히 연습해서 진통 시 불필요한 동작을 최소화하여 산모와 아기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 하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만드는 것인 자연주의 출산의 성공 비법”이라고 밝혔다.

한국 최초로 ‘자연스러운 탄생’, ‘평화로운 출산’을 표방하며 메디플라워가 2010년 10월 개원할 당시 의료계에서는 메디플라워가 고전하다가 얼마 못 갈 것이라고 여겼다. 차가운 진통실과 분만대가 아닌 집과 같은 환경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먹고 남편과 둘라(출산 도우미) 그리고 조산사의 1:1 밀착 간호를 받으며 출산하는 메디플라워의 자연주의 출산이 생소했을 뿐 아니라 ‘아기를 낳는 것은 고통스럽고 위험하기 때문에 임신부와 남편의 요구 보다는 의료적 중재 하에 관리 해야 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3만 명(2013~2015년) 이상의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지만 자연주의 출산을 위해 조산원과 자연출산센터를 찾는 부부는 극소수이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정환욱 원장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정환욱 원장은 “우리나라 임신부의 99.9%는 유명하거나 큰 병원을 찾는데 임신부 대부분은 실제 어떻게 진통하고 아기를 낳게 될 지, 아기를 낳고 난 다음에는 아기와 자신을 위해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진통과 출산을 맞고 있다”며 “현재 병원과 조리원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서비스만으로는 엄마와 아빠가 되기에는 많이 부족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의료 발달수준이나 임신부와 아기의 영양 관리를 위한 경제적 수준은 최상의 조건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모자 보건 수준은 아직도 선진국 수준으로 보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신생아 사망율은 OECD의 평균 수준에 겨우 도달했으며 모성사망율은 OECD국가 중에서 최하위권이다”고 말했다.

정환욱 원장은 “아기의 건강은 물론이고 출산 후 산모가 체력을 빨리 회복해 신생아를 돌보는 일에 더 잘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자연주의 출산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하는 산후우울증의 발병 비율이 자연주의 출산을 한 산모에게서는 현저하게 낮은데, 인위적인 의료적 도움을 최대한 절제함으로써 출산 과정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는 것을 그 이유로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메디플라워에서는 출산 직후 대부분의 아기가 건강하기 때문에 신생아실로 이동하지 않고 엄마의 가슴 위에서 삶을 시작하며 태어난 지 30분 이내에 젖을 물리고 이를 아빠가 옆에서 같이 도와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산모가 모유 수유에 성공하고 있다.

정환욱 원장은 “자연주의 출산을 통해 한 가족이 자연스럽게 탄생하는 데 어떠한 방법으로 출산을 하든지 아빠가 함께 참여하고 아기와 헤어지지 않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첫 단추”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만드는데 아기의 심리 발달에 중요한 안정적 애착 형성이 모유 수유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며 “아빠들이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소외되기 쉬운 것과 달리, 자연주의 출산을 한 가정의 아빠는 출산 이후 이어지는 육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에서는 출산이 단순히 태아가 엄마 배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현상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새 구성원으로 아기를 맞이하고 환영하는 가족의 역사적 행사이기에 의료진보다는 가족이 자연주의 출산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정환욱 원장과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의 직원들은 엄마가 아기를 처음 만나는 과정에서 두려움과 통증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대처하는 의료진으로서의 조연일 뿐이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과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병원을 거치며 부인암 예방과 건강한 임신 출산을 위해 노력해온 정환욱 원장은 2007년 뉴질랜드 여성의 가정 출산을 도우면서 출산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2010년 강남 교대역 부근에 메디플라워 산부인과/자연출산센터를 개원했다.

메디플라워는 분만대와 신생아실이 없고 진통과 출산, 모유수유를 집에서처럼 한 공간에서 하는 병원이며 아빠가 진통과 출산, 모유 수유 교육을 엄마와 함께 받아 전 과정에 참여하고 둘라와 조산사가 1:1 케어를 하며 의사는 만일을 위하여 대기하는 방식으로 출산이 실시된다.

정환욱 원장은 부모가 될 부부를 교육하고 출산 동반자를 양성하여 ‘자연스러운 탄생’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BCI Korea 법인을 설립하고 ‘자연스러운 탄생이야기’1, 2를 저술했으며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 및 ‘출산동반자가이드’ 공역, ‘황홀한 출산’, ‘즐거운 출산 이야기’ 등을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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