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 연주자 정겨운

공연 예술, 음악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더보기
정겨운은 스스로 전통의 생산자임을 인식하고 과거의 음악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동시대적 감각과 정서를 섬세하게 의식해 가려고 노력하는 음악가다. 특히 ‘현재 북한에서는 왜 더 이상 전통해금을 연주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시작으로, 남북이 분단되며 전승되지 않고 악보로만 남아있는 악곡들을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재현하면서 ‘전통’의 새로운 범위를 개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