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테크 스타트업 팝콘사, 세계 최초로 Adaptive AUTOSAR Tool 개발 도전

국내 첫 AUTOSAR Development Partner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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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사
2017-04-26 15:55
강남구--(뉴스와이어)--국내 대표적인 오토테크(Auto-Tech) 스타트업인 ㈜팝콘사(대표이사 김갑현)가 전 세계 자동차 SW의 사실표준(De Facto Standard) 기구인 ‘오토사(AUTOSAR)’에 국내 최초로 디벨롭먼트 파트너(Development Partner)로 공식 등록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 Tool 개발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

AUTOSAR는 2003년에 폭스바겐, 도요타, GM 등 글로벌 Top 완성차 기업(OEM)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기구이자 표준의 명칭으로 전 세계 유일하게 공개된 자동차 SW 플랫폼이다. AUTOSAR는 자동차 SW를 HW에서 분리하여 일종의 블록형태로 SW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HW가 추가되더라도 SW를 완전히 다시 개발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성능향상에도 기여한다. 궁극적으로 자동차 내 전장부품(ECU)의 원가 절감 및 자동차 개발 기간 단축을 통해 자동차 제조 원가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AUTOSAR가 자동차 업계에서 사실표준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완성차 기업(OEM)들이 AUTOSAR 표준 제정 및 적용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AUTOSAR의 핵심 파트너인 7개 완성차 기업(OEM)의 2016년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약 47.6%에 이르며 2016년 말 기준으로 AUTOSAR에 가입된 자동차 기업의 전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90%를 넘는다.

AUTOSAR는 2005년 1.0버전을 시작으로 2016년 10월 4.3버전까지 총 24,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표준명세서를 발표하였으며 2017년 4월에는 자율주행 차량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라는 새로운 표준을 추가로 발표하였다.

AUTOSAR는 내연기관 뿐만 아니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완성차 기업의 오랜 검증을 통해 2015년에 BMW 7시리즈, GM 말리부 등 AUTOSAR를 100% 적용한 차량 모델이 등장했다.

이에 2016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AUTOSAR에 대한 완성차 기업의 적용 요구가 더욱 높아졌으며 세계 1위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에서는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에는 자체 AUTOSAR 플랫폼인 MEB(The Modular Electrification Toolkit의 독일식 약어)을 적용하겠다고 2016년말 발표했다.

최근 LG전자의 AUTOSAR 프리미엄 파트너 가입과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AUTOSAR는 오랜 검증 기간을 마치고 확대 적용되는 시기를 맞아 관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AUTOSAR의 회원 등급은 Core-Premium-Development-Associate 순으로 구성되며 코어 파트너(Core Partner)는 추가 가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현재 AUTOSAR에 가입된 국내 기업 및 기관으로는 프리미엄 파트너(Premium Partner)에 LG전자와 현대자동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있으며 삼성전자는 어소시에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로 가입되어 있다. 팝콘사는 2016년 어소시에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로 가입했고 올해 디벨롭먼트 파트너(Development Partner)로 승격되었다.

AUTOSAR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연간 10,000~77,500유로(한화로 약 1,300만 원~9,500만
원)의 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디벨롭먼트 파트너(Development Partner)는 AUTOSAR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기에 연간 회비는 2,000유로(약 250만 원)로 우대받으면서 프리미엄 파트너와 동등하게 AUTOSAR 표준 명세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

팝콘사의 김갑현 대표는 “AUTOSAR 디벨롭먼트 파트너(Development Partner)가입으로 팝콘사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국한되지 않고 국내 자동차 SW 개발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팝콘사는 2015년에 설립된 AUTOSAR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전 세계 스타트업 최초로 오토사 툴 벤더 아이디(AUTOSAR Tool Vendor ID : 0x004F)를 획득하여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AUTOSAR Tool을 검증하기 위해 유럽 완성차 기업(OEM)의 전장부품(ECU)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갑현 대표는 “팝콘사는 AUTOSAR Tool의 국산화에 만족하지 않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지원하는 어댑티브 오토사(Adaptive AUTOSAR) 툴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관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autos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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