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300여명의 혈액암 환자 도와

혈액암 환자의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하는 히크만주머니, 시중에 없어 구하기 어려워

자원봉사활동으로 손수 만든 히크만주머니로 혈액암 환자 도와

2019-12-12 17:00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년째 혈액암 환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백혈병, 악성림프종 등으로 대표되는 혈액암은 치료의 일환으로 체내의 중심정맥관과 외부를 이어주는 히크만 카테터를 삽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약물 투여, 채혈이 이루어지는 만큼 감염 예방을 위해 청결하게 보관해야 하지만 별도의 주머니를 시중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투병 생활에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2018년부터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가자의 손바느질로 직접 히크만주머니를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히크만주머니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혈액암 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여명 이상의 혈액암 환자에게 지원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2013년 4월 4일, 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현재까지 318명의 임직원들이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제가 만든 히크만주머니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저의 작은 이 바람과 희망이 당신의 심장에 닿아서 하루빨리 회복될 수 있는 행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크만주머니를 지원받고자 하는 혈액암 환자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문의하면 되나, 현재 완성품의 재고소진으로 인해 지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된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히크만주머니 만들기 및 마스크만들기 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개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골수) 이식을 요하는 환자와 비혈연 조혈모세포 공여자 사이에 조혈모세포 이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 등록 및 조정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등 혈액관련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한 완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으로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모집, 그들의 혈액샘플로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을 검사하여 그 검사자료로 DATA BANK를 구축하여 두었다가 조혈모세포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가 발생되면 적기에 적합한 HLA 일치 기증자의 조혈모세포를 제공함으로써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증자에게는 생명 나눔과 함께 이웃을 위한 고귀한 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에게는 이웃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새로운 생명을 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웹사이트: https://km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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