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5G 경쟁력 제고

아세안 최초 5G 스마트병원 합동 사업 태국서 실시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 5G 네트워크 구축 활발

뉴스 제공
화웨이
2021-12-22 10:06
선전, 중국--(뉴스와이어)--화웨이가 ‘신흥 5G 장비 시장’으로 꼽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5G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화웨이는 태국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 및 씨리랏병원(Siriraj Hospital)과 ‘씨리랏 월드 클래스 5G 스마트 병원(Siriraj World Class 5G Smart Hospital)’을 공동 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씨리랏 월드 클래스 5G 스마트 병원은 아세안 지역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5G 스마트 병원으로, 화웨이의 5G·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환자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내원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화웨이와 병원 측은 2022년부터 30가지가 넘는 혁신적 5G 애플리케이션을 양성할 공동 혁신 실험실(Joint Innovation Lab)도 설립할 예정이다.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태국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은 “5G와 디지털 경제에 관한 국가 정책을 설명하며, 화웨이와의 이번 5G 스마트 병원 프로젝트가 앞으로 태국에 세워질 모든 스마트 병원을 위한 청사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방글라데시 국영 통신사 텔레톡(teletalk)은 13일 국가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가운데 하나로 화웨이와 제휴를 맺고 수도 다카에 5G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양 사는 운영 초기 단계에서 국회의사당·국무총리실·국립기념관 등의 장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점차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스타파 자바르(Mustafa Jabbar) 방글라데시 우편통신부 장관은 “5G를 통해 일상을 넘어 농업,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경험에 대한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화웨이의 혁신 기술과 지속적 노력으로 디지털 방글라데시를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일찍부터 동남아시아 5G 장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

태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와 함께 동남아 최초로 5G 테스트 기지를 구축하는 등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태국 1위 통신사 AIS도 2020년 5G 코어 네트워크 구축 사업자로서 화웨이를 선정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화웨이는 2020년 말 인도네시아와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5G 인프라 구축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올 10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12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MBBF)’의 기조연설에 참여한 켄 후(Ken Hu) 화웨이 순환 회장은 “현재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176개의 5G 상용망을 통해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산업 측면에서는 1만개 이상의 5G 기반 B2B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제조업·광업·항만 등에선 이미 시험 운용을 마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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