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문학공원, 유인자 재미 수필가 첫 수필집 ‘하나님 품에서 일군 행복’ 출간

2022-01-03 14:22
서울--(뉴스와이어)--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반세기 동안 미국에서 살아온 유인자 수필가(미국 이름 janis Kennedy)가 첫 수필집 ‘하나님 품에서 일군 행복’을 펴냈다고 3일 밝혔다.

1939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난 유인자 수필가는 전북 군산간호대학을 졸업했다. 서울보건대야간대학원에 합격했으며 임실군보건소 보건계몽강사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보건소, 종로보건소, 마포보건소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이후 1973년 5월 미국으로 이민 가 Nursing Home에서 전공을 살려 간호사로 일했으며, 드라이크리닝 사업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아왔다. 이 수필집은 그녀가 미국으로 떠나던 날부터 이뤄지는 눈물겨운 사연과 꿋꿋이 일어서려는 의지의 한국인으로서 훌륭하게 아이들을 키워낼 때까지 반세기 동안의 크고 작은 일을 기독교 신앙에 의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온 수기집이기도 하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유인자 수필가의 특징을 두 가지로 함축해 말한다면 그 하나는 진실성(眞實性)이다. 수필은 대개 가족사, 개인의 신변잡기 등을 소재로 하기 때문에 한 사람의 글을 읽으면 패턴이 대동소이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유인자의 수필은 진실을 밑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공감으로 다가온다. 비교적 짧은 글에서 다양한 패턴을 보여주기 때문에 매장을 넘길 때마다 호기심과 긴장감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수필은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 독자에게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뇨 수필의 또 다른 특징 하나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신과의 대화다. 그녀의 수필은 단순히 상황 묘사에 그치지 않고 신앙적 마인드와 신앙적 분위기 형성을 통해 아름다운 문학작품으로 승화한다. 함축해 말하자면,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한 진실한 이야기이라는 점이다. 개인의 신변잡기이지만 절대자에게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구하려고 하는 이런 형태는 나약한 인간이 오직 기댈 곳은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평했다.

유인자 수필가 가족은 한국을 떠날 때부터 차별을 받는다. 그동안 한국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적당한 대우와 선망의 대상이었던 그녀가 뒷돈을 줘야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거의 부정부패가 설 자리가 없이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가 됐지만 그 당시만 해도 저런 뒷돈을 받는 것은 관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시골에서 간호사를 하며 정말 어렵고 힘든 사람을 봉사정신으로 치료해주던 유인자 선생의 가족이 미국에 이민을 가려고 했을 때 미국대사관에서 당한 첫 인상은 한국의 수준과 미래가 걱정이 됐던 것은 당연했다.

유인자 수필가가 훌륭한 글을 써내기까지 간호사라는 직업에서부터 사회 활동, 그리고 육아와 가사노동을 견디며 주경야독으로 쌓아올리신 형설지공은 그 어떤 수고보다 아름다운 수고였다. 곡식을 기르거나 자식을 기는 일, 크나큰 건축물을 짓거나 바다 위에 서해대교를 놓는 일도 훌륭한 일이지만 어려운 환경을 딛고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을 위해 높고 험준한 인생의 산맥을 넘는 일이야말로 인간에게는 가장 크고 위대한 업적이다. 그런 점에서 유인자 수필가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며, 유인자란 사람은 성공한 사람이다. 유인자 수필가가 미국 이민사회에 봉사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에 주변 사람들은 존경의 시선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한편 유인자 수필가는 뉴욕중앙일보 문학동아리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자작나무수필 동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정기 시인에게 시와 수필 등을 5년째 공부하고 있다,

도서출판 문학공원 개요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문학 관련 전문 출판사로 종합 문예지 ‘스토리문학’을 17년째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스토리문인협회라는 단체의 메인 출판사다. 대표 김순진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은평예총 회장, 은평문인협회 명예회장, 중앙대문인회 수석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시창작을 강의하고 있다. 편집장으로는 전하라 시인이 수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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