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구지역 예선 성료

7월 23일(토) ‘날뫼어른신풍물단’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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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연합회
2022-07-26 18:18
대구--(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대구지역 예선’이 7월 23일(토) 대구광역시 달서아트센토 청룡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방방곡곡 숨어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대구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단체 17팀, 참여자 16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그중에서 ‘날뫼어르신풍물단’이 1등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날뫼어르신풍물단’은 대구 서구의 어르신으로 구성해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경연에서 선보인 ‘날뫼북춤’은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제 제2호로 다른 지역의 농악에 비해 북의 수요가 많았던 대구 비산농악의 북놀이를 특화해 만들어졌다. 날뫼어르신풍물단은 지역의 무형유산을 어르신들이 지키고 이어나가며 다양한 형태의 연행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지역 예선은 2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으로 진행돼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진행된 본 행사는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어,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대구지역 예선 우승을 차지한 날뫼어르신풍물단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즐거웠고 1등상을 수상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 3년 전에 본선에서 아쉽게 2등을 했는데 올해는 반드시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더욱 열심히 연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의 기쁨과 함께 본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지역예선을 주관한 대구광역시문화원연합회 담당자는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지만 젊은이 못지않은 끼와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어르신들께 양질의 공연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고, 경쟁보다는 참가 어르신들의 잔치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며 “아마추어 어르신 예술가들에게 공연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런 공연의 장이 많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예선 우승팀을 포함해 전국 16개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역 대표팀들은 10월 22일(토)에 이뤄질 본선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방구석 응원전, 실시간 문자투표 등이 마련돼 있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집에서 경연을 관람하고 응원 및 투표에 직접 참여를 할 수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개요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16개 시도연합회와 230개 지방 문화원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창조적 지역 문화 활동을 통해 세계화·지방화(Glocalization) 시대 지역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의 위상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고 전승하는 데 목적을 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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