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밀스의 전신은 1866년 세워진 제분회사 워시번크로즈비(Washburn Crosby Company)이다. 워시번크로즈비는 1928년 4개의 제분회사를 인수하면서 제너럴밀스로 이름을 바꿨다. 밀가루를 주로 생산하던 제너럴밀스는 대공황기를 거치면서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 가공업 분야에 진출했다. 이 시기 제너럴밀스는 베티 크로커(Betty Crocker)라는 유명한 식품 전문가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그러나 ‘미국 주방의 여신’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던 베티 크로커는 제너럴밀스가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었다. 베티 크로커를 앞세운 제너럴밀스는 같은 이름의 브랜드를 만들어 케이크와 반죽 가루 제품을 판매했다. 비스퀵(빵가루 믹스) 등이 대표 제품이다. 본사는 미니애폴리스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