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은 연간 150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 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 플랫폼이다. 24시간 열려있는 전통정원은 조선의 식생과 계곡, 정자와 연못, 전통마당으로 구성돼 조선 말 남산골의 풍경과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한옥마을은 1890년대를 전후해 만들어진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다섯 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 성격에 걸맞은 가구 등을 배치해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연간 세시절기 축제, 전시, 체험, 혼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내외국인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