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단 독은 아홉 명의 극작가(조정일, 고재귀, 김태형, 김현우, 박춘근, 유희경, 임상미, 조인숙, 천정완)로 이루어진 연극 집단이다. 지금까지 독특한 방식의 공동 창작인 ‘독플레이’를 통해 60여 편 이상의 단막희곡을 발표했으며, 무수한 개인 작업을 통해 새로운 연극 언어를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희곡, 시, 소설 등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한편, 꾸준히 함께하며 ‘쉽지 않고’ ‘가지 않은’ 길 찾기에 골몰하는 중이다. 희곡집으로 ‘당신이 잃어버린 것’, ‘팬데믹 플레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