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81-188번지 일대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이다. 총 29명의 조합원이 2021년 4월에 조합을 설립하고, 2022년 7월에 건축심의를 완료, 2023년 10월에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다. 2024년 4월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보증 심사를 받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설계사로 간삼건축이, 시공사는 보미건설이, CM(Construction Management, 건설사업관리)사로 한미글로벌이 참여한다. 국내 최초로 일부 세대(18세대)를 목조아파트로 채용하고,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