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은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음악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재즈학 석사를 수학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재즈와 인도음악 융합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재학 중 제20회 동아국악콩쿠르 작곡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창작음악 발표회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여러 공연에 참여했고, 2006년 직접 건반악기를 연주한 개인 작품집 를 발표했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공연에서 작·편곡과 연주를 맡았으며, 국악관현악단 공연부터 대중음악·OTT·영화 음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작곡가, 연주자, 교육자, 기획자,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