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興士團, Young Korean Academy)은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 단체다. 해방 전에는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해방 이후에는 민족부흥과 인재양성, 민주화 발전에 힘써 왔다. 올해로 창립 112주년을 맞는 흥사단은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시민사회와 함께해 온 대표적 시민단체로 평가된다. 흥사단은 오늘날에도 시대적 과제에 응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운동, 민족통일 운동,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활동 진흥과 지역사회 기반의 시민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풀뿌리 운동을 지속하며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전국 지부를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후원으로 흥사단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