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독일 프라운호퍼 IFAM 국제공동연구소 개소
이에 앞서 부산대학교와 부산광역시 그리고 프라운호퍼 IFAM 연구소는 공동으로 세계적인 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9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대-프라운호퍼 IFAM-부산시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그동안의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공동 연구소를 오픈하게 되었다.
‘PNU-IFAM 국제공동 연구소’는 국비, 지자체 지원금, 산업체 위탁 연구비, 부산대학교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2006년도 연구소 운영비 및 연구비로 부산시로부터 지원받은 5억원을 포함하여 약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다. PNU-IFAM 국제공동 연구소는 산업체 위탁 연구 등 산업체 응용 연구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동 연구소 개소와 함께 산업체 위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 부품소재 관련 중견기업들로부터 연구 용역을 받아 놓은 상태이다.
이 공동연구소는 앞으로 첨단 기계부품소재 분야의 동북아 R&D허브로 육성되며, 한·독 산학협력 체제 구축 및 산학협력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전략산업인 기계부품소재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동북아 기계부품소재 분야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 거점 연구소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연구소 연구진과 부산대 교수들은 우선적으로 재료물성 분야, 재료합성 분야,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 산학국제공동연구를 시작하며 점차 첨단 성형기술 등 생산 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프라운호퍼 IFAM과의 국제공동연구소 개소식과 함께 IFAM연구소가 위치하고 있는 독일 브레멘 대학과의 학술교류 협정도 같이 체결하며 이를 통해 독일 프라운호퍼 IFAM 연구소 뿐 아니라 브레멘 대학과도 교수/연구자·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부산대학교는 생명공학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IGB(계면 및 생물공학연구원)와 공동으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 ‘PNU-IGB 국제공동연구소'를 설치하고 지난 5월 16일 개소식을 가졌다.
부산대학교 지성권 산학협력단장은 “국내 대학으로서는 부산대가 처음으로 2개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국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심하여 국제 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냈으며 PNU-IFAM 연구소를 기계부품소재 분야 동북아 R&D허브를 육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는 지난 2월 세계적인 동력시스템 제조업체인 영국 롤스로이스사-부산대-부산시간 국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연구 개발과 인적 교류 등 국제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부산대학교의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국제 산학협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세계적인 연구소와의 국제 공동연구소 신규 개설 등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5월 초)에 국제 산학협력연구원을 설립하였다.
※ 프라운호퍼 IFAM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Manufacturing Technology and Applied Materials Research)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둔 프라운호퍼 연구재단은 기초과학 중심의 막스-프랑크 연구소와 대별되는 유럽을 대표하는 산학 응용연구 기관으로 독일 전역에 다양한 학문 분야의 58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IFAM 연구소는 독일 북부 브레멘(Bremen)에 있는 생산기술 및 응용재료 분야 연구소로 연구결과물에 대한 산업체 기술이전과 벤처기업 창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소이다.
특히 접합공학 분야에서 용접없이 본딩하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으며, BMW 등 독일 자동차 회사 등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usa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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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김화영 교수 051-51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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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3일 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