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정책 관련 ‘국제 세미나’ 개최
또한, 스웨덴 지역난방협회 이사인 Erik Larsson은 2005년 1월부터 부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출거래시스템이 2010년경에는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러한 배출거래시스템에서는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대기환경 개선효과가 큰 집단에너지사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에 대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영남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가정·상업부문에 대한 집단에너지 보급률이 10%(134만호)에 불과하여 오스트리아(16%), 스웨덴(45%), 덴마크(48%), 핀란드(50%)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실정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 신재생에너지 활용사업 등을 통하여 가정·상업부문에 대한 집단에너지 보급률을 30%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안연순 환경부 대기정책과장, Masaru Nagaya(일본 열공급사업협회 정책계획위원회장), Robert.P.Thornton(미국, IDEA 회장), 이상훈 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실장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매일경제신문사 온기운 논설위원과 연세대 경제학과 신의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국내외 150여명의 에너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여 토론을 벌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개요
1985년 11월 1일 집단에너지사업법 제 29조(1992년 5월 집단에너지사업법에 따라 공공법인으로 전환)의거 설립된 정부재투자기관(정부출자기관)이다. 주요업무는 주거 및 상업지역에 대한 집단에너지의 생산, 수송 및 판매이다. 2003년기준으로 납입자본금은 434억원(정부 46%, 한국전력 26%, 에너지관리공단 14%, 서울시 14%)이며, 자산규모는 1조1,254억원이다. 매출은 4,412억원,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이다.2004년 8월 16일 현재 직원은 8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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