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지난 2005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북한 묘향산과 평양을 찾은 방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광만족도 조사에 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설문조사는 크게 숙박 및 기타시설 부문, 식당 부문, 기념품 판매시설 부문, 방문단 운영부문에 관하여 방문단이 느낀 만족도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그 밖에 북한 재방문 의사, 북한 관광지역 선호도, 관광경비, 북한의 관광환경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관광수용태세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식당이 67.7%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방문단 운영(65.3%), 숙박 및 기타시설(48.6%), 기념품 및 판매시설(42.5%) 순이었다. 기념품 판매시설 부문에서는 기념품의 다양성(34.5%)과 창의성(36.9%)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낮았다.

항목별 세부 사항으로는 ‘종사원의 친절성’ 부문은 각 항목마다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나,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 ‘공항시설’, ‘도로 및 방문지 안내표지판’ 등 관광인프라 부문은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낮아 향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관광환경에 있어서 이번 방문에서 드러난 문제점으로는 ‘개별활동의 제약’, ‘북한 주체사상 일변도의 안내 지양’, ‘일방적인 관광일정’, ‘잦은 일정변경’ 등이 많이 지적되었으며,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사항으로는 ‘통제된 일정(68.5%)’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화장실(32.4%)’, ‘사진촬영 제한(32.4%)’ 등도 주요 개선사항으로 지적되었다.

향후 남북연계 관광상품에 대한 방문의향에 물었을 때, ‘설악산(양양공항) - 금강산(통천공항) - 백두산(삼지연공항)’ 상품에 선호도가 62.1%로 가장 높았고, ‘설악산(양양공항) - 백두산(삼지연공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32.4%로 가장 낮았다.

평양 재방문 의향에 대해서는 전체의 73.8%가 ‘방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고, 북한 지역 재방문 의향에 대해서는 전체의 83.7%가 ‘방문 의향이 있다’고 대답해 북한 방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평양방문 3박4일 여행경비에 대하여 41.4%가 ‘75만원~100만원선’, 20.7%가 ‘100만원~125만원선’이라고 응답해 일반 관광객들은 100만원 전후를 가장 적정한 여행경비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향후 북한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가장 가고 싶은 지역으로는 백두산권이 52.%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평양·남포권(15.3%), 개성권(13.5%) 순이었다.

동 설문조사는 묘향산·평양방문단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유효표본수는 111명, 회수율은 83%를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개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해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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