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LCAL 로부터 787 드림라이너 6대 수주
이번 계약 규모는 대략 미화 7억 8000만달러이며 항공기는 2009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작년에 법인 등록을 마친 LCAL는 787機로만 자사의 편대를 구성할 계획이다.
클리브 조이(Clive Joy) LCAL CEO는 “보잉社는 사업성이 뛰어난 항공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조건들을 잘 활용하여 임대산업에 맞게 항공기들을 운용할 것이다. 첨단 기술를 갖춘 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우리는 항공사들에게 최대의 이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캇 칼슨(Scott Carson) 보잉 상용기 부문 (BCA, Boeing Commercial Airplanes) 세일즈 부사장은 “787機가 임대 회사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 이번이 처음인 만큼 보잉社는 LCAL와의 계약을 특별한 기회로 여기고 있다”며 “LCAL社의 저가 산업 전략 및 단일 편대 구성 전략은 지금까지 없었던 창의적인 전략이다. LCAL社가 이런 전략에 맞는 항공기로 787機를 선택했다는 것은 787機가 그 만큼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였음을 입증해준다”라고 말했다.
또한 칼슨은 “점점 어려워지는 항공업계에서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을 지닌 787機는 높은 이윤을 추구하는 항공사들에게 적합한 선택이라 믿는다”며 “LCAL이 787機를 선택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향후 파트너로서 LCAL의 성공 신화를 지켜보겠다”라고 덧붙였다.
LCAL이 주문한 항공기에는 롤스 로이스社(Rolls-Royce)의 트렌트 1000 (Trent 1000) 엔진이 장착될 것이며 제너럴 일렉트릭社(GE)와 GenX 엔진에 대한 협상도 진행중이다.
기술적으로 진보된 787 드림라이너는 동급 타 항공기에 비해 20% 더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가지고 있으며 45% 더 많은 화물 적재량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선된 인테리어, 더 넓은 좌석과 통로, 더 큰 창문을 포함한 혁신적인 내부를 자랑한다. 이 많은 혜택들은 787 機의 가벼운 복합 구조로 인해 가능한 것이다.
항공사들은 787機를 바탕으로 승객들에게 더 많은 직항 노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787機의 첫 비행은 2007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08년도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boe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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