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산업자원부는 지난 11월 4일 고위당정간담회의 결정에 따라 파주에 대형 LCD(42〃이상) 클러스터가 조성되더라도, 구미는 중소형 LCD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이번에 파주에 들어서게 될 대형 LCD 패널용 부품·소재 및 완제품 공장들은 기존의 지방공장들을 파주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존 패널공장 인근지역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산업자원부는 이번에 파주에 대형 LCD 연관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들이 보유한 구미 중심의 지방공장들은 중소형 LCD에 특화하여 투자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세계 LCD시장에서 중소형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주력이 될 것이므로, 해당기업들로서는 세계시장을 주도하려면 지방의 중소형 LCD 연관공장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될 입장이고, 이러한 지방투자 재원으로 이번에 파주 대형 LCD 클러스터 완결에 따른 비용절감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업자원부는 중소형 LCD 공장들에 납품하는 지방의 중소협력업체들도, 이번 파주 LCD 클러스터 조성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으로 이전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중소협력업체 입장에서는 납품기회가 파주에 비해 3배에 달하는 반면, 지가는 1/3 수준인 구미의 공장들을 파주로 이전할 실익이 크지 않고,

* 해당그룹 3사의 구미공장 매출규모는 현재 6조원 규모로서, 향후 설립될 파주공장 매출의 3배 가까운 수준
* 평당 공장용지가격은 구미가 약 40만원, 파주 113만원(선유)~200만원(당동) 수준

실제로 이번 대형 LCD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파주에 들어서게 될 신규 산업단지에도 중소협력업체용 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주로 대구·경북지역에 소재한 중소형 LCD 협력업체들이, 향후 대형 LCD 연관공장들에 대한 납품을 위해 필요할 경우 수도권에 공장을 신설할 수는 있지만, 기존의 지방 공장들을 이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행정도시·혁신도시 건설 완성이전까지는 수도권 공장 신증설 수요에 대해서는, 공장총량제 등 현행 수도권 규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사안별로 수도권 투자의 불가피성과 시급성, 지방투자 위축여부 등을 감안하여 제한적으로 접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부는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국정핵심과제로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임을 천명하였다.

지방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2004~08년간 시도별 전략산업에 3.8조원(국비 2.3조원)을 투자하고, 지방투자 촉진 차원에서 기업도시(6개 17.6조원 투자), 지역특화발전특구(31개, 1.2조원), 혁신도시(10개)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균형발전특별회계를 2009년까지 7.8조원 규모(‘04년 4.4조원)로 대폭 확충하고, 금년들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나가고, 이전부지 정보제공, 지방공장 설립대행 등 종합지원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보조금 지원 실적

·2004년 : 총 18개 기업 252억원(국비 133억원) 지원
·2005.1~10 : 총 47개 기업에 489억원(국비 225억원, 지방비 264억원), ‘07년까지 지방투자 6,650억원, 일자리 창출 2,600명

웹사이트: http://www.mke.go.kr

연락처

지역투자입지과 황규연 과장, 윤요한 사무관 02-2110-5302
산업자원부 홍보담당관실 이춘호 02-2110-5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