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새단장...편안한 느낌의 카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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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2005-11-23 11: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 토종 패스트푸드 업체 롯데리아(www.lotteria.com, 대표 김상후)가 편안한 카페 분위기로 매장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롯데리아는 기존 10대 위주의 패스트푸드 매장 분위기를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매장 인테리어로 올 5월부터 리모델링 해나가고 있는 추세.

새롭게 변신한 롯데리아의 매장 인테리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지역별 특성과 이용하는 연령층을 분석해 Ease Type과 Park Type으로 매장 리모델링을 단행하고 있다.

먼저 Ease 타입은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매장을 위주로 가족 단위의 고객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호텔같이 고급스럽게 매장 인테리어를 바꿨다.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동식물 그래픽 이미지를 인테리어에 사용했으며, 가족용 테이블과 의자를 마련해 별도의 패밀리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마감재로 목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편안함을 강조했다. 현재 부산 중구 남영점, 서울 당산점 매장 등이 Ease 타입의 인테리어로 매장 리모델링을 끝내고 오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ark 타입의 매장은 사무실 밀집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자연과 웰빙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하며, 나무와 식물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 공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 서울 명일점, 면목 중앙점 매장 등이 파크 타입으로 인테리어 리뉴얼을 완료하고 운영 중이다. 명일점을 찾은 직장인 우연경(26세, 천호동)씨는 “조경이 있어 자연친화적이면서 카페같이 편안해 동료들과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매장 리모델링을 시작해 현재 완료된 롯데리아 매장은 10곳. 기존 패스트푸드 매장의 딱딱하고 획일화된 인테리어의 틀을 탈피하고 카페식 분위기로의 매장 변신에 대해 고객들은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런 고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롯데리아는 점진적으로 매장의 리모델링을 확대해 나갈 계획.

롯데리아 마케팅팀 남익우 팀장은 “고객들의 취향과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매장 리모델링을 단행하게 됐다”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리면서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해 건강한 외식 문화를 선도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lotter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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