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11월 22일 남미국가와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위하여 BRICs 소속 국가인 브라질의 국립농업기술원(EMBRAPA)과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공동연구과제 발굴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합의하였다.

* BRICs : 2000년도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국을 일컫는 경제용어.

브라질 국립농업기술원 Silvio Crestana 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개도국의 모범이 되고 있는 한국의 경제개발 단계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이 큰 기여를 하였으며, 한국의 농업기술 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온 농촌진흥청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기술협력에 매우 큰 열의를 가지고 있다”고 기대를 표명하고, 내년 상반기 중 농진청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금번 브라질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농업 유전자원의 보고(寶庫)인 남미국가와의 농업기술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 농업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남미순방 시 아르헨티나 국립농업기술원(INT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은 두 번째 대통령 남미국가 순방 후속조치이다.

농촌진흥청 엄명호을 단장으로 축산생명공학 및 바이오 에너지 전문가로 구성된 농진청 대표단은 브라질 국립농업기술원(EMBRAPA) 본부, 생명공학연구소 및 축산(소) 연구소를 방문하여 연구현황을 파악한 후, 특히 브라질이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확보하고 있는 바이오 청정에너지 및 축산생명공학 분야의 공동연구 추진을 협의하였으며, 특히 바이오 청정에너지 개발 분야의 공동연구 수행을 위하여 내년도에 농진청의 전문가를 파견키로 합의하였다.

남미국가들과의 협력은 풍부한 농업자원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을 통하여 국내 농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식량생산 잠재력 확보 등 세계적인 자원 내셔널리즘에 대처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특히, FTA협상 진전에 따른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MERCOSUR 소속 남미국가들(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페루, 볼리비아 등)과의 향후 농업분야 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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