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에서는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내년도 환율 및 세계경제 전망”을, 한준우 KOTRA 정보조사본부장이 “내년도 주요지역 경제동향과 수출전망”을 김재천 한국은행 조사국장과 김준경 KDI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이 “내년도 경기와 소비·투자전망”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내년도 국내외 금리전망과 그 영향”을 주제로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연구위원이 발표하였고, “내년도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전망”을 주제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최성희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마지막 순서로 전경련 하동만 전무 주재로 한국경제신문 추창근 논설위원과 매일경제신문 온기운 논설위원이 참여한 토론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기업 CEO부터 사원까지 여러 직급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내년도 국내외 경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주제발표의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Ⅰ. 내년도 환율 및 세계경제 전망
- 진병화 소장(국제금융센터)
세계경제, 여건 어려워짐에도 불구, 여전히 견실한 성장 전망
- 글로벌 불균형 누적에 따른 환율충격, 고유가 등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와 이에 따른 금리인상시의 악영향 등으로 세계경제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
- 미국 : 고유가, 금리인상, 주택가격 둔화 등으로 소비증가율이 다소 하락되나, 기업수익증가로 인한 기업투자 여력증대, 허리케인 복구투자 등 정부지출로 잠재성장률(3.25%)을 웃도는 3.4% 정도의 성장전망
- 중국 : 고투자, 고수출, 저소비형 성장으로 8% 후반대의 성장 전망
- 일본 : 오랜 구조개혁으로 장기불황을 탈피하고 기업투자와 가계소비 등 내수 주도로 경기회복세, 잠재성장률(1.5%) 상회하는 2.5% 성장 전망
- 유로 : 유로화 약세로 인한 수출증가와 구조조정과 재고조정으로 인한 투자여건 개선에 의해 잠재성장률(1.9%)에 근접하는 1.8%로 회복 전망
달러 약세반전, 주요 장기금리 상승 후 횡보 및 주가상승 전망
- 지난 3년간의 약세지속 후 FRB의 지속적 금리인상으로 금년 들어 강세전환된 달러화는 내년 상반기 이후 다시 약세반전 전망
- 위안화는 당국에 의한 일시적 평가절상보다는 시장에서의 점진적 절상방식을 택할 가능성
- 미국, 일본, 유로 등의 금리인상 및 글로벌 경기 견조세로 장기금리 상승 전망. 하반기 글로벌 경기둔화 시 FRB 금리인상이 멈출 가능성 존재
- 고유가 금리상승 불구 성장 양호 및 기업이익 증가로 주가상승에 무게
Ⅱ. 내년도 주요지역 경제동향과 수출전망
- 한준우 본부장(KOTRA 정보조사본부)
세계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BRICs 등 신규 시장수요 확대에 힘입어 2006년도 우리 수출은 올해보다 12% 증가한 3,18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로 직접 수출이 줄고 있는 미국으로의 수출은 크게 늘지 못할 전망
최대 수출시장으로 자리 잡은 중국으로의 수출과 고성장을 구가하는 인도, 러시아 등으로의 수출은 크게 늘어날 전망
중동구 10개국의 신규가입으로 교역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EU와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 상품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일본 및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역시 꾸준한 증가 전망
반도체와 LCD 시장 여건 개선으로 플래시메모리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수출과 선진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는 자동차와 부품, 중국 등 산업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철강 등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내년 세계교역이 금년 7.0%의 증가율보다 높은 7.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으로 내년도 경제여건이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수출실적도 호조세를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
Ⅲ-1. 내년도 경기와 소비·투자 전망
- 김재천 국장(한국은행 조사국)
내년 중 우리 경제는「수출의 견조한 증가 - 소비회복」의 패턴이 유지되는 가운데 설비투자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상승국면이 이어질 전망
- 수출은 주력품목의 높은 품질경쟁력, 세계경제의 견실한 성장세 등에 힘입어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
- 소비는 신용카드 버블에 따른 후유증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
- 설비투자는 소비회복으로 전반적인 투자여건이 개선되면서 금년보다 증가율이 다소 높아질 전망
- 건설투자는 8·31 대책의 영향으로 비교적 낮은 증가에 머물 것으로 예상
- 물가는 고유가 지속 및 내수회복에 따른 수요압력 증대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
우리 경제는 돌발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수출과 내수가 경제성장을 고르게 견인하는 가운데 완만한 U자형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이룩할 것으로 예상
Ⅲ-2. 내년도 경기와 소비·투자 전망
- 김준경 부장 (KDI 거시·금융 연구부)
2005년에는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됨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중 수출 증가율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연간으로는 3%대 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2006년에는 수출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5%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 민간소비는 회복세를 지속하여 2006년에 4%대 중반으로 증가율이 높아질 전망
- 설비투자도 민간소비와 관련이 높은 운수장비투자가 개선되면서 2006년에 8%대 중반을 기록할 전망
- 건설투자의 경우 1%대 중반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Ⅳ. 내년도 국내외 금리전망과 그 영향
- 배상근 연구위원(한국경제연구원)
완만한 내수회복, 물가안정세 지속, 금리인상 부작용 우려 등의 금리상승제약요인들이 반영, 내년 시장금리가 금년에 비해 연평균 1%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
- 경기회복 기대감 확산, 채권투자심리 위축, 국채발행 증가, 한미간 정책금리 역전 우려, 콜금리 인상 기대 등의 금리상승요인이 작용
- 내년도 국고채수익률(3년)과 회사채수익률(3년, AA-)은 연평균 5.3%와 5.6%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
미국의 정책금리인상 추세가 내년 상반기 중에 마무리되면서 한미간 시장금리가 역전될 가능성은 다소 낮을 건이며 한미간 금리차로 인한 대규모 자본유출의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
경기는 다소 회복되나 기업의 수익성 개선은 소폭에 그칠 것이므로 기업은 금리상승에 따른 금융비용증가 등으로 인해 자금조달여건이나 재무건전성 및 기업이윤 등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
- 새로운 전략 추진에 앞서 리스크 관리에 우선해야 함
정부는 내년 투자위축을 막기 위해 설비투자에 대한 우대금리 적용 등의 직접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함
Ⅴ. 내년도 석유시장 동향과 유가전망
- 최성희 연구위원(에너지경제연구원)
2006년 국제유가 변동의 주요변수
- 수요부문 변수: 미국을 필두로 하는 세계경제성장
- 공급부문 변수: 중동정세, 허리케인과 같은 공급인프라 피해사고
- 고질적 수급불안을 근저로 하는 심리적 변수: 선물시장의 투기자본 유입
2006년 국제석유시장 시나리오 구성
- 고유가 시나리오(두바이유 기준, 연평균 $60): 세계경제성장률 4% 이상으로 석유순소비 200만 B/D 이상 증가, 공급부문 차질로 인하여 1달이상 제약요인 발생, 선물시장의 투기자본 유입 급증
- 기준안 시나리오(두바이유 기준, 연평균 $53): 세계경제성장률 3% 유지, 석유순소비 150만 B/D 수준 유지, 공급부문 극단적 피해 최소화
- 저유가 시나리오(두바이유 기준, 연평균 $45): 세계경제성장률 2% 이하로 석유순소비 100만 B/D 미만 증가, 공급부문 피해발생 없고 심리적 안정 유지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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