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 중국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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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코스피 006120
2005-11-24 10:36
서울--(뉴스와이어)--SK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金昌根)이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취로 중국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K케미칼 生命科學部門(대표이사 辛承權)은 지난 1997년부터 준비해왔던 중국마케팅 법인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23일 중국 베이징 법인 개소식開所式을 가졌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최초로 마케팅 법인으로 설립된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SK北京醫藥科技有限公司, 영문 SK Pharma Beijing/ 총경리 최낙종)는 지난 9월 중국 공상국工商局으로부터 영업허가증을 받았으며 10월 국세 및 세관 등기와 법인 등록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였다.

현재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트 패취의 현지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06년 2월 SFDA(중국 식품의약품 관리감독국) 승인과 6월 현지 의료보험 의약품 명단 등재登載를 앞두고 있다.

중국의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세계 시장의 2%인 90억 달러 수준(2003년 IMS자료)에 불과하나 높은 경제 성장률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로 2003년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급속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중국 의약품 시장은 80% 이상이 병원 중심으로,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대도시 주요 병원을 대상으로 우수한 제품력과 앞선 마케팅 기법을 바탕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오는 2009년 까지는 연 500억원 이상의 현지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재 9명인 현지 직원을 내년 말 까지 17명으로 늘일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현지 생산 거점도 계획하고 있다.

SK케미칼 生命科學部門 신승권 대표는 “중국은 천연물/생약 의약품이 전체의 28%를 점유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를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기넥신, 조인스 등 천연물 의약품의 R&D와 성공적인 마케팅 경험을 가지고 있는 SK케미칼에게는 큰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SK북경의약과기유한공사는 SK케미칼의 자체 브랜드와 마케팅 기법으로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것으로, ‘이제 중국 시장은 내수시장內需市場’이라고 한 최태원 회장의 최근 발언과 맞물려, 현지 마케팅의 성공 여부에 회사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SK케미칼 生命科學部門 신승권 대표는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인도를 방문, 현지 마케팅 파트너들과 연쇄連鎖 접촉을 갖는 등, 글로벌리제이션globalization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chemical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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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언론 홍보담당 김성우 과장 T: 2008- 2832 / H: 011-248-5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