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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10:4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감사원과 문화재청이 현재 숭례문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보 1호를 바꾸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인터넷 상에서도 국보 1호 변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포털 파란은 지난 11월 8일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이슈토론방의 뉴스 Poll(http://news.paran.com/sdiscuss/newspoll.php)을 통해 ‘국보1호 숭례문을 훈민정음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중입니다. 당신의 의견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찬반 의견을 묻고 있다.

설문 참여자 1770명 중 다수인 64.6%(1143명)가 바꾸는 것에 찬성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31.9%(565명)가 반대한다, 나머지 3.5%(62명)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아이디 가림토의 네티즌은 “훈민정음은 전세계에서도 인정하는데 발명된 우리나라에서만 인정을 못 받고 찬밥을 받는 신세다.”라며 이번 기회에 국보 1호로 바꾸었으면 좋겠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으며, 아이디 박종우의 네티즌은 “국보에 매겨진 호수는 지정순서 일 뿐 그 가치의 순서는 아니다. 숭례문이 국보의 가치가 없어 국보에서 제외한다면 모를까, 국보로 둔다면 1호면 가치가 있고 100호면 가치가 없어지는가?”라며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아이디 한상익의 네티즌은 “국보의 가치를 무엇으로 따질 수 있겠는가. 그러나 1호라 하면 대표성을 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털 네이버(http://news.naver.com/hotissue/poll.php?no=595&cmd=result)가 11월 8일부터 15일까지 ‘국보 1호 교체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네티즌 의견을 묻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2608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이중 국보 1호 변경 찬성 의견이 9397명 74.53%로 반대 의견을 보인 2728명 21.64%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아이디 nuguge83의 네티즌은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숭례문이 제일 잘 보였기 때문에 국보1호가 된거라고 하던데 왜 바꿔야 하는지부터 자세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으며, 아이디 bitnam2의 네티즌은 "모두 소중한 우리의 국보지만 국보 1호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독창적이고 가장 우수한 글인 훈민정음으로 변경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국보 변경에 대한 찬성 의사를 밝혔다.

포털 다음(http://news.media.daum.net/netizen/newspoll/list.html)이 실시한 '국보 1호 당신의 선택은?' 설문에서 23일 오후 5시 20분 현재 15775명이 설문에 참여, 이중 84.5%인 13330명이 훈민정음을 꼽았다. 다음으로 팔만 대장경 799명(5.1%%), 남대문 701명(4.4%), 석굴암 540명(3.4%), 직지심경 295명(1.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보 1호 교체 찬반 의견을 묻는 ‘국보 1호, 변경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에는 23일 5시 20분 현재 총 3287명이 응답한 가운데 49.3%(1622명)가 변경 찬성 의사를, 이와 비슷한 47.3%(1556명)가 반대의사를 밝히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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