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형 시인, 첫 시집 ‘소쩍새 우는 마을’ 출간

소쩍새 우는 마을 / 127P / 그림과책 / 1만2000원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형상화한 시적 여정

서울--(뉴스와이어)--전북 정읍 출신의 이재형(77) 시인이 첫 시집 ‘소쩍새 우는 마을’(도서출판 시사문단 그림과 책)을 출간했다.

이재형 시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에 재학 중이다. 월간 시사문단에서 선정한 제21회 풀잎문학상 대상을 수상(2024년)했으며, 이번 시집은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집이기도 하다.

이재형 시인은 이번 시집을 통해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고 제 갈 길 간다. 준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시대, 열심히 살면서 최선을 다했다. 유년 시절부터의 꿈, 너무 늦었지만 조금씩 이루고 있다. 시인됨은 시작일 뿐이다. 많은 시간 살아온 개인의 역사 중 일부를 적는다. 오십 년 가까이 나와 길을 함께하고 있는 여보, 고맙습니다. 부모 뜻을 스스로 알고 따라와 준 딸들, 아들 고맙다. 동행하는 사위들, 며느리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시집의 해설은 그림과책 대표를 맡고 있는 손근호 시인·평론가가 썼다. 손근호 평론가는 “문학 비평가 해럴드 블룸은 ‘위대한 시인은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이며, 그의 언어는 시간 속에서 지속적으로 울려 퍼진다’고 했다. 이재형 시인은 기존의 언어적 틀을 벗어나 자연과 인간의 감정을 새로운 방식으로 형상화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의 시는 단순한 감상적 서정시를 넘어 언어의 힘을 통해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문학적 가치가 있다”고 해설했다.

이재형 시인의 시적 특징은 크게 세 가지 요소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소재적 측면에서 그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주력한다. 그의 시에는 꽃, 나무, 새 등 자연적 요소가 빈번하게 등장하며, 이러한 소재들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시적 사유의 중심이 된다.

둘째, 표현 방식에 있어서 그는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직설적이거나 과도하게 수식적인 표현을 지양하며, 최소한의 언어로 최대한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그의 시의 중요한 특징이다.

셋째, 형상화 방식에서는 상징과 은유가 두드러진다. 그는 직접적인 묘사보다는 이미지의 조합을 통해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울림을 형성하며, 독자로 하여금 감정과 의미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시적 특징들은 그의 작품이 단순한 서정시를 넘어 보다 깊은 철학적, 정서적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재형 시인 소개

- 월간 ‘시사문단’ 시로 등단(2020년 통권 202호)
- 한국시사문단작가협회 회원
- 전북문인협회 회원
- 전북시인협회 회원
- 빈여백 동인
- 정읍문학회 동인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 대학원 문예창작콘텐츠학과 재학 중
- 제21회 풀잎문학상 대상 수상(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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