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건국대학교, 학원 창립 94주년 기념식 개최

유자은 이사장 “건국법인의 비상을 위해 정비사의 마음으로 함께 전진할 것”

서울--(뉴스와이어)--학교법인 건국대학교(이사장 유자은)는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원 창립 9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의 건학 이념을 되새기고 건국 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유자은 이사장의 학원 창립기념사와 KU명예대상·KU경영대상 시상,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유자은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94년이 지난 오늘에도 ‘구료제민’과 ‘교육입국’의 건학 이념 그리고 ‘항상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을 생각하고, 민족을 위해 마음을 비운다’는 상허(常虛) 정신은 우리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국 가족의 헌신과 단결된 힘으로 이룩한 굳건한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우리는 다시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오늘의 하나 된 ‘건국의 힘’이 세계에 ‘녹색의 물결’을 일으키는 첫걸음이 되길 소망한다”며 하나의 뜻을 모아 더욱 큰 발전을 이룩해나갈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병원 및 충주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SMART KU GOLF PAVILION,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 등 산하기관의 성과를 격려했다.

또한 “AI 혁명, 초고령화, 학령인구 감소, 다문화 사회와 반려가족 1000만 시대의 도래 등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고의 전환을 이뤄야 하며, 건국의 각 산하기관이 개별성을 넘어서 연결되고 협력할 때 다가오는 창학 100주년에 발맞춰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제2의 건국’이라는 이정표를 다시 한번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이사장은 “설립자 유석창 박사께서는 ‘정비공의 노력 없이 비행사의 성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나는 기름 묻은 손을 닦으면서 학생이 푸른 하늘을 달리는 힘찬 모습을 행복의 미소로 바라볼 날이 어서 오기를 고대합니다’라고 쓰며 학교 발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정비공’에 비유했다”며 “설립자께서 강조하신 ‘정비공’의 정신을 되새겨 학교법인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날 수 있도록 기름을 치고, 닦고, 조이는 동반자가 되겠다. 앞으로도 각 기관과 함께 호흡하며 건국호가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KU명예대상과 KU경영대상을 시상했다.

2031년 학원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수립한 법인의 새로운 미션에 걸맞은 성과를 이뤄내며 ‘건국의 명예’를 드높이고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고양시킨 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는 ‘KU명예대상’은 총 8명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상자는 △서울캠퍼스 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식품과학·유통학부 식품유통전공 장재봉 교수 △서울캠퍼스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한진수 교수 △글로컬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허미나 교수 △서울캠퍼스 체육부 대학스포츠지원팀 이성환 감독 △건국대학교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 △서울캠퍼스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최민호 학생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산업디자인학부 금속디자인전공 조혁빈 학생 △글로컬캠퍼스 의료생명대학 스포츠헬스과학부 스포츠건강학과 음부이 프레디 무티바(MBUYI FREDDY MUTEBA) 학생이다.

경영 성과가 높은 산하기관 및 부서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KU경영대상’은 건국대학교병원이 수상했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는 건대부중 오케스트라가 동물의 사육제 중 제1곡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 제13곡 ‘백조’와 악뮤(AKMU)의 ‘오랜날 오랜밤’을 연주하는 축하 공연을 펼치며 94주년을 맞이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도약을 응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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