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손학규 경기도지사는 25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가진 11월중 기우회 월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황우석 박사가 생명공학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연구에 전념하다가 절차적인 문제로 공직사퇴까지 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경기도는 진행중인 장기이식시설 등 연구시설에 대해 꾸준히 도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합헌 판결에 대해 “그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 종결을 짓고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사회의 안전과 발전으로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지사는 수도권 규제와 관련, “정부에서도 이제는 국가 경쟁력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하며, 특히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혁을 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손 지사는 광명역 축소 논란과 관련, “국회의원들과 함께 우리의 의지를 모아 건교부장관으로부터 광명역 축소나 영등포역 정차문제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인사말 요지

아침신문은 황우석 기자회견, 행정중심복합도시 판결로 가득메워졌다.

황우석 박사의 사죄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했다. 황우석 박사가 생명공학을 위해 혼신을 갖고 일을 하다가 절차적인 문제로 공직사퇴를 하게 되었다. 국민들은 연구에 전념하다가 절차상의 문제가 있게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지만 황박사에게 보내는 성원은 간절하다.

우리는 이번 일을 보면서 어려울 때 힘이 모이고, 마음이 모아지는 저력을 다시 볼 수 있었다. 앞으로 경기도에서도 황우석박사의 장기이식 시설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도와 나갈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지경에 처했으면서도 황 박사가 연구자로서의 연구자세는 그대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았으므로 마음깊이 축복을 해주고 기도해 주기 바란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판결은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고 경기도에서도 많은 지도자들과 도민들이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반대도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를 수용하고 지지한 것은 국가의 과제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국으로 가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상생발전과 계층간의 통합을 이루어 가야 하는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분열된 모든 것을 통합을 통해 사회의 안전과 발전으로 가야 한다.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이해를 구했는데 뜻을 이해하고 함께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이제 이와 관련한 논란은 종결을 짓고 더 이상 국론분열이 없었으면 한다. 정부에서도 이제는 국가 경쟁력을 위해 힘을 쏟아야 하며, 특히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개혁을 해야 하며 그것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대한 규제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다. 그나마 지난번에 첨단8개 업종에 대해 조치를 했다. 그만한 조치도 환영을 해야 하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직까지 기업의 고통을 해소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아직도 잠재적으로 투자여건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대해 투자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지금도 전략산업에 대한 기업들이 투자 대기상태에 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인들의 입장에서는 공장 신설허가 요청 자체가 정부와의 관계를 껄끄럽게 생각하고 요청자체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기도민들과 각급 기관단체들이 입을 모으고 힘을 모아서 얻어낸 8개 업종에 대한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우리의 힘이 모아진 것으로 보고 용기를 주시기 바란다.

이와 함께 지방의 반발 또한 대단하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을 수 없다. 평화적인 시위로는 최대인파가 모여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의 아픔도 우리의 아픔으로 생각하고 문제해결을 해 나가야 될 것이다. 그러한 뜻에서도 헌재의 결정을 뜻 깊게 받아들이고 국가적인 과제에 이제는 동참하는 성숙된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지난 기우회 이후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에 투자한 최첨단 기업인 알박사, 호야 등 5개 첨단그룹이 준공식을 가졌다. 다음달에도 몇 개 회사가 준공을 이상이 기다리고 있다. 어제는 북부지역에서 대진테크노파크가 기공식을 가졌다. 첨단과학기술로 승부하겠다고 하는 현 위치를 다시 확인해주는 행사였다.

한류우드는 문화산업에서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끌고 세계속으로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광명역사에 대한 문제가 있을 때 우리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의 광명역 축소, 폐지 발언이 민심을 들끓게 했는데 우리는 국회의원, 도의원, 관계자들이 모여서 이에 대처해 우리의 뜻을 관철시켰다. 국회의원들과 함께 우리의 의지를 모아서 건교부장관을 방문해 축소나, 영등포 정차문제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확약을 받아내었다. 대의명분이 뚜렷한 사항은 우리의 의지를 모으면 이룰 수 있다.

경기도에서도 올해를 마감하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예산이 9조 6천억에 달하지만 세입의 내용을 보면 7천억이 줄었다. 꼭 필요한 부분은 투자를 해야겠지만 어려운 여건을 생각해야 한다. 경제가 어려워도 우리의 저력을 키워나가는데 사명감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다

경기도에서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 한현규 원장의 구속은 많은 충격을 주었다. 도지사로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지만, 그러나 비온 뒤에 더 땅이 굳는다고 했다. 이러한 것을 계기로 공직의 자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자세를 흩트리지 않고 더욱 증진해 나갈 것이다.

사랑의 열매가 우리 가슴에 달려졌다. 경제가 어려워도 모금에 도움을 잊지 말아야 하며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움을 우리 곁에 항상 있기를 기원한다. 그 결과 우리의 사랑이 추위에 떨고,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에 전달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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