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단,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서 금·은·동 총 8개 메달 획득

배드민턴 종목 시도별 종합순위 2위 달성… 2년 연속

이채연 선수 3년 연속 금메달 쾌거… 여자 단식 최강자 증명

지적장애 종목 수상자 전원 부산 ‘라라클럽’ 소속… 사회적기업 어반라이트 후원으로 청소년 발달장애 스포츠의 모범적 사례 주목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김부희)는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부산 청소년 대표 배드민턴 선수단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배드민턴 종목 시도별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1위, 부산시 2위, 광주시 3위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유지한 부산시 선수단은 전국 최상위권의 기량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중고등부 여자단식의 최강자 이채연 선수는 전경기 세트스코어 2대 0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수단 구성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지적장애 부문 수상자들이 모두 ‘라라클럽’ 소속이라는 점이다. 이 팀은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드민턴 전문클럽으로, 지역사회 기반의 꾸준한 훈련과 지도력 아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발달장애인 전문 사회적기업 어반라이트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지속적인 훈련 환경 조성과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 청소년 스포츠 육성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선수들의 열정과 꾸준한 훈련, 그리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성장과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산 청소년 대표 배드민턴 선수단 주요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지적장애 부문

· 금메달
중·고등부 여자 단식: 이채연 (3년 연속)

· 은메달
중·고등부 남자 복식: 조민규·구본서
중·고등부 혼합 복식: 최주영·이채연

· 동메달
초등부 여자 단식: 이소윤
중·고등부 남자 단식: 권휘상
중·고등부 남자 복식: 권휘상·박세현

◇ 지체장애 부문

· 동메달
SL3 (초·중·고등부): 임태완
SL4 (초·중·고등부): 박채빈

부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소개

부산광역시 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부산 지역에서 장애인 배드민턴 종목을 널리 보급해 장애인의 체력을 향상케 하며, 경기인 및 그 단체를 지도할 우수한 경기인을 양성해 국위 선양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이다. 또한 장애인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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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홍보담당
이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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