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컬 OTT 서비스, 넷플릭스 앞서… 옴디아 보고서 발간
이 같은 로컬 플랫폼의 성과는 한국의 스트리밍 생태계 내에서 이들의 강력한 문화적 연계성과 전략적 입지를 반영하는 결과다. K드라마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감에 따라 티빙과 같은 플랫폼은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광범위한 전략의 하나로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은 2027년까지 글로벌 구독자 1500만 명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J ENM은 지난해 발표한 1조원(약 7억600만달러) 규모의 예산에 더해 2025년 콘텐츠에 1500억원(1억600만달러)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글로벌 확장을 위한 주요 시장인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의 스튜디오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티빙의 해외 진출은 유통 접근방식에 대한 티빙의 잠재적 변화를 시사하며 이는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옴디아의 수석 분석가 키아 링 테오(Kia Ling Teoh)는 “이는 로컬 비디오 사업에 있어서 주목할 만한 발전이다. 현재 진행 중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논의는 잠재적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한국 최대 규모의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가 탄생하여 넷플릭스와의 격차를 크게 줄이고 경쟁 환경을 더욱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운영하는 쿠팡 플레이는 현재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쿠팡의 프리미엄 와우 멤버십 프로그램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 쿠팡 플레이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티빙에 비해 여전히 작지만 주요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파라마운트(Paramount),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와 같은 할리우드 스튜디오들과 전략적 콘텐츠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서비스 규모를 확대했다. 이러한 계약을 통해 파라마운트+(Paramount+), HBO, 맥스(Max),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의 인기 해외 타이틀에 대한 독점적 접근이 가능해져 쿠팡 플레이를 한국 오리지널 작품에 더 중점을 두는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있다.
옴디아의 수석 분석가 준 웬 우(Jun Wen Woo)는 “시장이 계속해서 진화함에 따라 글로벌 플랫폼과 로컬 플랫폼 모두 변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콘텐츠와 플랫폼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개별 가입자 점유율 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강력한 로컬 콘텐츠, 전략적 투자, 플랫폼 혁신에 힘입어 한국 플랫폼들이 집단적으로 가지는 모멘텀은 이들 플랫폼을 한국의 스트리밍 생태계와 나아가 글로벌 시장의 미래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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