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최근 국내산 내수면 양식 어류에서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자라 양식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의 모든 ‘자라’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최근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의 자라업체를 대상으로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 검사한 결과, 전남의 자라 양식장에서는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업체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의 경우 도내 전체 자라양식장 39개소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시료를 채취,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도내 전체 업체에서 ‘불검출’된 것으로 밝혀지는 등 안전성이 입증됐다.

그런데 현재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과 관련, 소비둔화 등으로 양식어류가 전혀 출하되지 못하고 있는 등 양식업체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회 개최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우선 25일 목포역 광장에서 해양수산부와 인근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소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수산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특히 도는 이에 앞서 송어·향어 양식장에 대한 검사결과,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됐던 1개 업체의 송어 1만1천마리를 지난 16일 소각장에서 전량 폐기 조치했다. 도는 이에 따라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내수면 양식어류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내수면 양식업체는 뱀장어, 송어, 자라 등 345개소로 이 가운데 뱀장어가 210개소로 가장 많다. 또 자라 39개소, 송어·향어 8개소 씩 등으로 어민 소득증대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발암물질로 추정되는 ‘말라카이트 그린’은 트리페닐메탄계 염료로 ‘아닐린 그린’, ‘벤즈알데히드 그린’으로도 불린다. 이는 특히 견(絹)·모(毛)·황마(黃麻)·가죽의 직접 염료로 사용되며 의약품으로 쓸 경우 ‘국소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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