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 기획 세미나’ 개최

원주--(뉴스와이어)--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는 30일(금) 고려대학교 상남정경관 천신일홀에서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재난관리학회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현상의 빈발,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복합재난 증가, 신종 감염병의 확산 등 이례적인 재난 환경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중앙정부 주도의 분야별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재난관리 방식의 전환과 보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 모델의 확산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의 개회사, 구교준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김수동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스마트지방행정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이 ‘지역 현장 중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에서는 △국내·외 재난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국내 재난환경 분석 △현행 재난관리체계 운영 실태 진단 △지역 현장 중심(REGIONAL) 기반 재난관리체계 재정립 방안 설계 등 핵심 연구 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 모델 ‘REGIONAL’의 구체적 추진 과제와 제도적 설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정문기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나태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최태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최우정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 △박관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 △김지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행정혁신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지역 맞춤형 재난대응체계 구축, 제도 개선, 협력적 거버넌스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육동일 원장은 “재난의 현장은 지역이며, 재난 피해를 직접 체감하고 대응해야 하는 주체 또한 지역 주민과 지방자치단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시되는 지역 현장 중심 재난관리 모델이 재난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 기반으로서 재난관리체계의 실효성 제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재난관리는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과 지역 회복력 강화 중심으로, 정부 주도에서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적 거버넌스로 전환돼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누는 논의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본 세미나는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홈페이지(https://krila.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소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ila.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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