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거점대학 ‘RISE’ 사업서 비상하는 건국대

서울 지역 35개 선정대학 중 과제비 규모 4위, 과제 수 기준 2위

5년간 209억원 지원받아 산학협력, 지역 발전 등 프로젝트 수행

서울--(뉴스와이어)--올해 대학가의 관심이 집중됐던 혁신 사업 ‘RISE’에서 건국대가 총 5개 과제에 선정되며 서울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거점대학의 입지를 굳혔다.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RISE 사업 결과 건국대학교가 5년간 총 209억원의 예산 지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과는 이번에 선정된 서울 지역 대학 35개교 중 과제비 규모 기준 4위(성균관대, 서울대, 한양대, 건국대 순), 선정 과제 수 기준으로는 2위(성균관대 6건, 건국대·동국대 각 5건)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기존 대학 재정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부합하는 대학 혁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차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를 열고, 일반대 26개교와 전문대 9개교 등 총 35개 대학을 서울 RISE 사업 수행대학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건국대는 이번 사업에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등 3개 주관 과제와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등 2개 참여 과제를 포함한 총 5개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

건국대 주관 과제 수행을 통한 지역 기반 산학협력과 교육 혁신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과제는 배화여자대학교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 및 서울시 산업 클러스터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책연구기관 및 정부출연기관과의 기술 연구를 통해 공동연구,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사업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에서는 강남구·광진구 등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삼원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사회 실정을 반영한 문제를 발굴하고, 돌봄·환경·문화 등 분야에서 솔루션을 도출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여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는 서울시의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와 연계해, 대학이 보유한 공간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도시 내 교육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아동의 미래 역량 증진에 기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글로벌·첨단 산업 연계 과제도 참여… 지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

건국대는 연세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 과제에 참여해, 국제 연구 네트워크 및 산학 공동연구를 통한 글로벌 지식재산권 창출, 연구 성과의 국제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AI·BIO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확산’ 과제에서는 AI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공공·민간 수요를 반영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기업 대상 대학 인프라 개방 등을 통해 첨단 분야의 산학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건국대는 이번 사업 선정 과정에서 수의학, 바이오, 첨단소재, 공학 등 건국대만의 특성화 강점을 기반으로 ‘동물-인간-환경’을 연결하는 KU 원헬스(One Health) 기반의 CARE형 ECO-SEOUL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으며, 지역 현안 연계 및 디지털 기반 교육지원 강화 등도 병행해 서울 동부권 지역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학교는 이번 RISE 사업을 통해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과 산학협력 경험을 지역사회 혁신과 연계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주관 및 참여 과제를 통해 교육, 산업, 지역사회 전반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며 지역 혁신의 중심 대학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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