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디에서 진로 탐색한 74명의 청소년들, 결과 공유 마쳐
공간건축, 영화제 기획 등 8개 과정, 한 학기 배움 발표 및 전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고등학생 또래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삶디와 광주광역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이하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 공간건축, 영화제 기획 등 8개 과정이 개설됐고, 지난 3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삶디에서 총 9차시로 진행됐다.
이 과정을 마친 참여자들은 6월 7일 결과공유회에서 자신의 프로젝트 내용을 발표하고 작품을 전시했다. 1부는 △단편소설창작 △지속가능한 비건 베이킹 △영화비평 △심리로 보는 나, 4개 팀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공간건축 △영화제 기획 △포트폴리오 △미디어아트 4개 팀의 작품이 전시됐고, 청소년 참여자가 직접 도슨트가 돼 관객에게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단편소설 창작과정’은 단편소설집 제작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소설 일부를 낭독하며 가족과 친구 등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영화제 기획 과정’은 지난달 31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파레트 영화제’의 생생한 기획과 운영과정을 담아 전시했다. 영화 선정부터 감독 및 배우 초청에 이르기까지의 프로젝트 전체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전시를 보는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영화제 기획 과정에 참여한 이승아(광주송원여상, 19)는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영화제에 필요한 요소를 배우고, 직접 영화제를 열 수 있어서 기쁘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삶디와 협력해 광주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진로를 꿈꾸고 다양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8월에 모집해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소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별칭: 삶디)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삶디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웹사이트: http://samd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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