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5’ 나노와 스마트팩토리·전자현미경 융합발전 미래 제시
LG전자 정수화 부사장·에바 올슨 교수 기조강연, 7월 2일 킨텍스 그랜드볼룸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한국나노융합산업협회)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세계 3대 나노 행사인 ‘나노코리아 2025(NANO KOREA:국제 나노기술컨퍼런스 및 융합전시회)’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홀에서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7월 2일 14시부터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기조강연은 산업부문과 연구부문에서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나선다.
산업부문 기조강연에서는 LG전자 정수화 부사장이 ‘나노 기술 발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제조 기술과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제조 혁신의 청사진을 공유할 계획이다.
나노 단위의 물질을 다루는 나노기술은 반도체 미세화 공정을 현실화시키고 관련 소재·부품·장비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등 첨단제조 산업의 원천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아가 나노기술은 제조업의 미래를 여는 스마트팩토리와도 융합해 제조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LG전자 정수화 부사장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생산 시스템 최적화, 금형 기술 등 핵심 제조기술을 나노기술과 접목한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노기술의 제조업 확산에 필요한 산·학·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부문 기조강연에서는 노벨 물리학위원회 위원장이자 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의 에바 올슨(Eva Olsson) 교수가 ‘전자현미경으로 여는 미래 소재의 세계(Electron Microscopy Enables the Design of Materials for Tomorrow)’를 주제로 전자현미경으로 원자 단위에서 소재를 관찰하고 제어하는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성질을 결정짓는 원자 구조와 특성을 이해하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나노미터(nm) 단위의 구조를 고해상도로 분석·측정이 가능한 전자현미경 기술이 필수적이다.
전자현미경은 신약 개발은 물론 반도체, 배터리, 촉매 등 첨단소재 개발에서부터 양산 단계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17년 노벨 화학상은 생명체 분자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극저온 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과학자에게 돌아갔으며, 코로나19의 구조를 밝혀내 백신 개발이 가능했던 것도 전자현미경의 공이 컸다.
이날 에바 올슨 교수는 전자현미경 내부에서 전기장, 빛, 온도 등을 조절해 소재의 특성을 원하는대로 조율할 수 있는 ‘실시간 전자현미경’ 최신기술 발전 동향과 함께, 이러한 전자현미경으로 얻은 다양한 원자 단위의 정보를 첨단 신소재 개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홈페이지(https://nano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나노코리아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신청시 무료로 전시회 입장도 가능하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소개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01년 12월 12일 설립돼 회원사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내 나노산업기술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 수립된 정부의 나노기술 정책 실효성 제고를 통해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나노기술을 상호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현재의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을 기존 산업의 강점 분야와 접목해 국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확충하려고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no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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