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서울·경기 지역에서 ‘2025 사회적경제 기획전’ 개최
UN이 정한 두 번째 ‘협동조합의 해’ 맞아 진행
지역 협동경제 활성화 기대
이번 기획전에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장애인 생산시설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사전예약, 온라인 장보기,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생산자의 매장 방문과 참여를 독려하는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는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잘 보여주는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다.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목화송이협동조합’은 여름 의류와 인견패드를, 은퇴한 시니어들이 한 땀 한 땀 손으로 바느질하는 ‘되살림모두협동조합’은 찜질팩을 소개한다.
가수 이효리가 신어서 유명한 청각장애인과 함께 구두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 ‘아지오’는 내 발에 딱 맞는 수제화를, ‘위캔센터’는 발달장애인이 만든 수제쿠키를 선보인다.
국산 양말 산업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뭉친 ‘도봉양말협동조합’은 고품질 국산 면사를 활용한 여름 양말을,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마을기업 ‘증안리약초마을’은 건강 스낵을 판매한다.
지역별 친환경 제품도 눈길을 끈다. ‘싸주아리’는 강화의 유기농 쑥 제품을, ‘한살림 상록공동체’는 부여에서 재배한 무농약 참송이 버섯을, ‘백민구절초연구소’는 대청호의 유기농 구절초 제품을 내놓는다.
한살림은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소비를 넘어 우리가 어떤 가치를 지지하고 함께 살아가고 싶은지를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동의 가치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살림연합 소개
한살림은 ‘밥상살림·농업살림·생명살림’ 가치를 내걸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생명 세상을 지향하는 생활협동조합이다.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출발한 이후 꾸준히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해왔다. 전국 95만여 세대의 소비자 조합원과 2230여 세대의 생산자가 친환경 먹을거리를 직거래하고, 유기농지를 확대하며, 지구 생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장보기와 전국 235개 매장에서 유기농 쌀과 친환경 물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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