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국 나우루, 기후 투자자가 시민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식에 일조하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 나우루(Nauru)의 지도자가 COP29를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후 복원력 프로젝트의 발판으로 삼은 직후에 선언한 말이다.
나우루(Nauru)의 데이비드 아데앙(David Adeang) 대통령은 “전 세계가 기후 행동을 논의하는 동안 우리는 국가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후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개발도상국들로 구성된 기후 취약성 포럼(Climate Vulnerable Forum)의 회원국인 나우루 정부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대담한 해결책의 일부가 돼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나우루는 기후 변화에 맞서 국가를 개혁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식량 및 물 안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인구를 해안에서 고지대로 이주시키는 ‘고지대 이니셔티브’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는 실로 그 규모가 거대하다. 대담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아울러 비용도 많이 든다.
그러나 기후 투자자와 기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독특한 시민권 프로그램을 통해 기금의 상당 부분을 모금하는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사람은 이미 전 세계에서 ‘기후 시민(climate citizens)’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뉴질랜드 출신의 Edward Clark는 국제 은행, 금융 범죄 및 규정 준수 분야에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으며, 바로 이러한 이유로 나우루 정부는 그를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Nauru Economic and Climate Resilience Citizenship Program)의 CEO로 임명했다.
Clark는 논란의 대상이 됐던 일부 투자 시민권 프로그램과는 달리 엄격하게 관리되는 나우루 프로그램은 “기후 취약 국가에 대한 내러티브를 뒤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목표는 나우루를 기후 기금의 수동적인 수혜국에서 기후 혁신의 인큐베이터로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미래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시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즉, 나우루는 진정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와 그 기반 인프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기후 기업가들은 나우루와 협력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면서 “에코 기업가들은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종자 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나우루는 새롭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의 시험장이 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Clark는 이어 “시민권 프로그램이 새로운 것이긴 하지만 관심이 매우 높다”며 “우리가 받은 시민권 신청서는 기후 회복력에 투자하고 더 큰 목적의 일부가 되고자 하는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 사무국 소개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 사무국은 세계에서 세번째로 작고 독립 공화국으로서는 가장 작은 나라인 나우루(Nauru)가 설립한 시민권 사무국으로, 이민 정책과 경제 성장, 환경 보호의 연계성을 시민권에 접근시키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하며 출범한 기관이다. 나우루 정부는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의 설계, 추진, 운영을 선도적인 국제 투자 이민 자문사인 Henley & Partners에 위임했다.
웹사이트: https://www.ecrcp.gov.nr/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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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 사무국
Lyall Mer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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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 사무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