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아이들을 위한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 개최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 80여 명, 계주·줄다리기·박 터트리기 등 운동회 즐겨
아동 맞춤의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으로 신체 능력 및 운동 기능 향상 기대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평소 가족·또래와 운동회나 체육 활동을 즐길 기회가 적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할 수 있는 △휠체어 계주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등을 ‘여름 운동회’ 테마로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협동심과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서로 힘을 모으는 단체 운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페스티벌에는 휠체어 사용 아동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프로젝트 후원사인 상상인그룹의 임직원 12명이 보조 코치로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아동들은 평소 학교 체육 시간이나 운동회 때는 휠체어를 타고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잘 없어서 구경이나 응원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인공이 돼서 또래 친구들이랑 같이 운동하니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은 △골프 △양궁 △태권도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하는 ‘기초 운동 과정’과 실제 피트니스 기구(미니 덤벨, 케이블 머신 등)를 활용해 근력을 기르는 ‘심화 운동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아동의 어깨와 팔 등의 움직임 범위는 34%, 상체 근력은 51% 향상되는 등 유의미한 신체 변화가 확인됐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는 “정규 프로그램이 끝나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운동에 흥미를 갖고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휠체어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협동심, 자신감, 독립심 등의 심리 변화까지 생겨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은 하반기에도 휠체어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7월에 참여 아동을 새롭게 모집하며,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세상파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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