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확장 가능성 모색

‘제2회 기후테크 세미나 ON’ 성황리 종료

성남--(뉴스와이어)--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확장을 위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제2회 기후테크 세미나 ON’을 지난 6월 25일(수) 판교 창업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공공, 민간, 국제기구와 협력해 실증과 실행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구조와 전략을 모색하고자 기획됐으며, 현장에는 기후·에너지·ESG 분야의 스타트업, 대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실증, 확장, 연결… 기후테크의 다음 단계를 이야기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협력 모델 구축을 주제로 공공기관, 국제기구, 대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발표자로 참여해 현장 중심의 협업 사례와 정책 연계 모델을 공유했다.

행사는 KOICA의 박지민 대리가 CTS-TIPS 프로그램과 그동안의 해외 협력 사례를 소개하며 시작됐다. 이어 UN CTCN의 강수일 조정관은 국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이 글로벌과 연결될 수 있는 방식을 소개했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오정석 전문위원은 공공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넷제로 챌린지X’의 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협력의 구조를 그리는 민간의 역할

민간 분야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김형진 PM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ESG 전략과 맞물린 판로 개척 사례를 공유하며, 대기업 내부에서 오픈이노베이션이 어떻게 실질적인 사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LG사이언스파크의 조경진 책임은 기술 협업의 실무 전략과 조직 내 협업 구조 설계 경험을 중심으로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 방식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SK에코플랜트의 이준호 프로는 산업 현장, 특히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실증 단계를 거쳐 실행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인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냈다. 세 발표 모두 대기업이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기술 검증자이자 실행 파트너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협력 사례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드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의 구체적인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기후테크 생태계, 연결 구조로 확장 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협력 파트너를 찾고, 산업 및 정책 구조 안에 편입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연결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나가겠다며, 기술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 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하반기에도 기후·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실증, 정책 연계, 민간 협업 중심 프로그램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스타트업과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소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 KT와 협업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기술을 대·중견기업에 사업화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조성 및 투자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AI, ICT, 5G 등 특화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ccei.creativekorea.or.kr/gyeonggi...

연락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윤 팀장
031-8016-1102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